[개인구조]삼순이의 남은 묘생이 꽃길이기를 바래봅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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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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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4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장봉선 / 010-8343-8043
구조 일시 및 장소: 2014. 01. 15 / 경기도 부천시
구조 동물 정보: 고양이 / 암컷 / 7살정도

제가 삼순이를 만난 시간이 벌써 6년정도의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저희 집에서 길냥이를 2마리 연달아 2년에 걸쳐 입양해서 키우고 있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서 시장을 울면서 떠돌아 다니던 아이...
캣맘일을 하던 저에게 사료가 있어서 쉽게 건넬수 있어 아이에게 사료와 물을 공급해 주고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하 주차장 구석에 놓아주던 사료와 물을 먹고 밖으로 나갔을 거라 생각하고는 일을 마치고
퇴근하려고 주차장에 내려 갔더니 고양이가 나가지 않고 제 차 옆에서 태평하게 자고 있었네요.
어두워서 잘 보지못했었는데 다리 한쪽을 심하게 절면서 완전 털이 다 뽑힌채로 자고 있더라구요.

아이가 왜 울고 다녔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차 옆에서 편히 자고있는 모습은 아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어서 저 또한 놀랬었습니다.
또한 저를 보자 절뚝절뚝 거리며 제게 다가오더라구요. 
일을 마치고 아이를 무작정 데려 와서는 병원가서 검사후 다리 수술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수술을  마치고 며칠후에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사람을 잘 따르니 입양을 해서 가정집으로 보내야겠다 생각했는데 의외로 입양이 되질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옆에 항상 존재하고 있는 냥이로 여태까지 지내고 있었네요.
제가 삼순이를  입양시키려하는 이유는 현재 사연있고 다친아이들 17마리를 제 스스로 
어느 도움 받지않고 혼자서 10여년 가까이를 이끌어 오다보니 가정경제  파산이 심해졌고 
설상가상으로 지금 아이들의 보금자리가 헐리게 되어 옮길장소도 옮겨서 케어할 사정도 되지않아 아이를 보듬어 여생 마칠날까지 보살펴 주실 집사님을 찾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사정과 아이들을 혼자서만 감당하려 했던 불찰이 아이들의 인생에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삼순이는 사람을 무지 잘 따르는 개냥이 입니다. 다리도 지금은 너무나 건강해진 상태이구요.
멀리서 부르고 손뼉을 치면 소리내면서 달려와서는 껌딱지가 되어 갖은 애교를 부리는
다정다감형 입니다.
중성화가 완료가 된 상태이고 건강도 모두 양호합니다.
여아이고 나이가 좀 많지만 동안에 미모를 자랑하는 냥이입니다.
아이가 남은 생애 집사의 사랑을 받고 살아가기를 다시 한번 기대해봅니다.

010-8343-8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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