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구조][깜이] 에게 손을 내밀어주세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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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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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손성민 / 010-6823-1119

구조 일시 및 장소: 2020.10.14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구조 동물 정보: 고양이 / 수컷 / 4개월


출근길에 길에 누워 울고 있던 아이를 구조해, 병원에 입원시킨지가 벌써 1달이 다 되어가네요.

역삼동 원룸에 살아,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는 상황임에도, 출근길에 애기 우는 소리에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처음 발견했을 땐, 힘이 없어서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고, 밥만 주고 자리를 떠나려고 했으나, 제가 자리를 뜰 때 마다 애처롭게 울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아이를 안고 가까운 24시 동물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각종 검사비로만 3~40 만원 정도 가량을 지출하고, 호전될 때 까지 병원에 입원시키느라 매일 10만원 정도의 입원비 + 약물치료비를 감당해가며 상태가 호전될 때 까지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다가 1주일 정도가 지난 후, 다행히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이 되었고, 급하게 찾은 임보처에서 보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임보처 역시도 더 이상 보호를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고, 저 역시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기에, 방사 이외에는 선택지가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입양처를 찾아 보았으나, 약물 치료가 계속 필요하다는 소견에 의해 입양을 원하시는 분 마다 번번히 발걸을음 돌리셨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선택지가 없는 것인지... 방사라는 선택지를 처음에는 그냥 아이 스스로 명을 선택하고 살아가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아이를 죽음으로 내모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깜이에게 또 하나의 가능성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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