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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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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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372
 
 
[ #러블리 이야기]
 
러블리 / 8세 /  / 7kg
 
 
 "사지마세요. 유기동물을 입양해주세요"
이 아이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하루 중 먹고 볼일을 보는 시간 외엔 거의 잠을 자는 러블리를 소개합니다.
 러블리는 한때 사랑과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반려가족과 함께 살았던 녀석입니다.
그런 러블리에게도 시련은 찾아왔습니다. 반려인께서 첫째를 낳아서 키우실 때까지는 괜찮았지만,
둘째를 임신 하시고 나서는 안락사 시켜달라며 병원에 맡긴겁니다.
한 생명의 탄생과 한 생명의 죽음...참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ㅠㅠ
다행히 동물병원에서 돌봐주셔서 죽음은 모면할 수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병원이 문을 
닫게 되면서 다시 러블리는 갈 곳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 러블리는 현재 카라 더불어숨 센터에서 지내게 되었고, 많은 분들이 러블리 사연을 듣고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7년을 반려가족과 함께 살았다가 헤어진 충격이 커서 일까요..?? 러블리는 처음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름을 불러도 아무리 큰소리가 나도 잠만자고 일어나지 않습니다. 
귀가 아파 더 그럴 수 있을 거 같긴 하지만, 볼수록 마음아픈 녀석입니다.
 
 
아름품 손님중 한분이 러블리 사진을 찍어 현상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자고 있는 러블리를 깨워 사진을 찍었습니다..먄~
 
 
스팀으로 데운 우유를 좋아하는 러블리는 자다가도 일어나 데운 우유를 먹습니다. 유일한 러블리의 낙이기도 하지요.
 
항상 엉거주춤 서있는 자세. 마음의 병이 치유되면 몸도 좋아지길 기대를 해봅니다.ㅠ
 
 
8살인 러블리는 현재 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러블리처럼 나이가 많은 아이들은 쉽게 입양가족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반려동물들의 평균 수명이 많이 길어져서 러블리도 집안에서 사랑을 주며 관리해준다면
지금까지 살아온 나이만큼은 더 살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입양을 망설이는 분들은 다시 한 번 생각해주세요.
나이가 들어 가족에게 버림받고 힘들어하는 유기견들은
자기를 버린 매정한 주인을 잊지 못하고 한없이 가족의 품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이런 아픔은 여러분의 도움으로 치유될 수 있습니다.

가족이 되어주세요.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우리의 선택이 생명을 살립니다.
 



이 아이들을 평생 책임져 줄 준비가 되셨나요? 
가족분들과 충분한 고민을 해보셨나요?
 
그럼 ^^ 입양신청해주세요.

 




 
*입양신청 시 카라 입양원칙에 동의 하셔야 하며 입양원칙은 [입양신청하기]게시판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입양신청하기]게시판의 입양신청서를 써주셔야 등록이 됩니다.
*입양동의서를 꼼꼼히 확인해주시고 모든 항목들에 동의하신다면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맞음비는 유기동물 치료비, 동물보호소 후원금으로 전액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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