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미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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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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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57
 
[ #푸미 이야기]
 
푸미 / 3살 / 女 / 3.5kg
 
 
 

푸미는 아현동 근처에서 교통사고로 길바닥에 방치되어 있던 상태에서 구조가 되었습니다.
외상은 없었으나 움직임이 없었고, 누워만 있는 상태였습니다.
24시간 진료하는 연계 병원으로 이동 후 진찰을 받은 결과 방광파열과 자궁파열,
골반골절 진단이 내려져 응급 수술에 들어갔고 현재는 완치되어 입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지마세요. 유기동물을 입양해주세요"
이 아이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작고 귀여운 푸미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낯선 사람을 보면 짖음이 많은 편이나
구조 전 이미 성대 수술을 되어 있는 상태였고, 짖음 소리는 매우 작은 편입니다.
 
 
 
사람품에 안겨 있기를 좋아하고, 다른 친구들과도 잘지내는 푸미는 구조 전 사랑 받으며
지냈을 녀석 같습니다. 주인을 찾았다면 좋았을 텐데 반려동물 등록이나 인식표가 되어 있지 않고,
어디에도 푸미를 찾는다는 글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골반 골절로 현재 행동 반경에 제약을 받고 있고, 뒷다리를 많이 쓰는 행동은 삼가야합니다.
 
 
 
똘망 똘망 눈망울이 예쁜 푸미가 조금이라도 구조가 늦어 졌다면,
운명을 달리 했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살아 주어서 고맙다는 말밖에..ㅜㅜ
 
 
 
푸미의 사고 흔적입니다. 약간은 다리를 절지만, 잘 돌아다니고 불편해하지 않습니다.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할 수도 있었던 푸미가 다시 건강을 찾아 우리 앞에 섰습니다.
아픔을 딛고 이겨낸 푸미. 아팠던 만큼 더 행복하고, 아낌없이 사랑을 받고 살기를 희망합니다.
 
 
푸미의 새로운 가족이 되어주세요.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우리의 선택이 생명을 살립니다.
 



이 아이들을 평생 책임져 줄 준비가 되셨나요?
가족분들과 충분한 고민을 해보셨나요?
 
그럼 ^^ 입양신청해주세요.

 




 
*입양신청 시 카라 입양원칙에 동의 하셔야 하며 입양원칙은 [입양신청하기]게시판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입양신청하기]게시판의 입양신청서를 써주셔야 등록이 됩니다.
*입양동의서를 꼼꼼히 확인해주시고 모든 항목들에 동의하신다면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맞음비는 유기동물 치료비, 동물보호소 후원금으로 전액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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