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라
  • 2016-07-06 16:18
  • 12092

    '아름품' 친구들 "임시보호를 부탁해"





    카라 더불어숨센터의 입양카페 아름품 친구들의 임시보호가 절실합니다.


    모두 27마리의 친구들이 한데 모여 복작거리고 있는
    아름품은 이미 포화 상태를 넘어선지 오래입니다.
    이곳에 온 아이들은 저마다 딱한 사연을 지니고 있습니다만
    모두의 바람대로 새 주인을 만나 적기에 입양을 가기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노릇.
    아름품을 빠져나가는 아이들은 적은 반면
    입소하는 아이들만 지속적으로 늘어나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최근 몇 달간의 사례만 보더라도 문제는 심각합니다.
    지난해 12월 카라가 개농장에서 개 26마리를 구조함에 따라
    입양 진행을 위해 13마리를 한꺼번에 아름품으로 들여온 바 있습니다.
    여기에 달봉이네 보호소에서 지속적으로 태어난 새끼들이 더해지면서,
    입양을 가지 못해 아름품에서 붙박이로 지내는 동물들과 불편한 동거를 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너무나 많은 동물들이 한정된 공간에 몰리면서 아름품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아무리 사랑과 헌신으로 보살핀다 한들 한정된 공간과 인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 있던 동물들이 함께 지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사건 사고가 일어나기 마련이지요.
    스트레스로 인해 아이들이 더욱 불안해지고 예민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본능적으로 공격성을 지닌 백구들이
    체구가 작고 약한 아이들을 집단으로 공격하는 사례도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던 동네 주민들도 수시로 민원을 제기하고 있으며
    설상가상 활동가들의 정신적·육체적 피로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선 백구들의 입양이 순조롭게 진행될 때까지 몸집이 작은 아이들을 잠시 맡아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아름품의 백구들은 모두 입양을 보낼 계획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입양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아름품을 안정화한 뒤 임시보호를 맡긴 아이들을 다시 복귀시킬 예정입니다.
    그동안 아름품 친구들이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또 무사히 입양을 갈 수 있도록 임시보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