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이

  • 카라
  • |
  • 2016-09-19 10:21
  • |
  • 3805

※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 구조자 정보 : 강은애 / 010-9009-7671
● 구조 일시 및 장소 : 서울시 관악구 은천동
● 구조 동물 정보 : 고양이 / 수컷 / 6세 추정







1) 고양이 기본 사항

-성별 : 수컷

-이름 : 생강

-나이 : 6세이상 추정(의사분중에서 많으면 8살까지도 볼수 있다고 하심)

-품종 : 페르시안 친칠라

-건강사항(병원,질병기록, 중성화여부) : 구조 당시 황달, 간수치, 췌장염소견, 빈혈(HCT15까지 떨어짐), 털엉킴이 있었습니다. 긴급수혈을 3번하였고, 목에 튜브를 달아 3주간 강제급여하고 치료하여 황달, 간수치 염증수치 정상을 찾았고, 빈혈은 계속 되어 빈혈을 유발하는 모든 키트검사, 전염병 검사 실시, 이상 없음이 나와, 최종적으로 면역매개성 용혈성 빈혈 진단을 받고 조혈주사와 스테로이드 처방으로 빈혈수치 정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건강관리에 좀 신경 쓰고 약을 먹고 하면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모든 수치가 정상입니다. / 중성화는 완료되어있습니다. 


2) 고양이 사연

지난 8월 8일에 저와 저에게 제보해주신 이웃캣맘님, 그리고 옆동네에서 구조 도와주시러 오신 캣맘님이 두마리의 유기 페르시안을 구조했습니다. 하나는 친칠라, 하나는 진밤색이었는데요, 진밤색 아이 이름은 열무로 열무는 까불거리고 잘 먹고 친화성이 있어서 바로 손으로 잡아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현재 입양완료되었음). 그러나 생강이는 버려진 차 밑에서 아무리 유인을 해도 나오지 않고 다섯시간 넘게 지켜보는 동안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잡힌 열무를 병원에 데려다 주고 오는 길에 가서 보니 다행이도 생강이가 포획틀에 들어가 있어서 바로 들고 병원으로 뛰었습니다.


생강이는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온몸이 하얗거나 노랗게 황달이 심했고 당연히 간수치도 엉망에 췌장염도 의심되고 빈혈은 위험 수준이었습니다. 못 먹어서 간에 문제가 오고 황달-빈혈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우선 기력을 찾아야 하므로 긴급 수혈에 들어가고 잘 먹지 않는 생강이를 위해 목에 튜브를 꽂고 강제급여를 실시했습니다.


간수치와 황달은 점차 나아지고 있는데 입원 일주일 후 피검사시 빈혈이 처음과 같이 낮아져서 다시 수혈. 3주 되던 때에 황달, 간수치, 췌장염관련 염증 수치 등이 정상을 찾았는데 빈혈은(HCT 15)더 심해서 3번째 수혈을 하고, 간이나 황달과 무관한 별개의 질병이고, 면역매개성 용혈성 빈혈로 진단하여, 조혈주사와 스테로이드 처방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나서 5일후 검사한 피검사 결과 드디어 3주 반 만에 HCT수치가 38로 정상범위에 들어갔습니다. 9월 8일에 다시 혈액검사 했는데 모든 수치가 정상이라 마취하고 미용하여 새 가족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성격이 무척이나 온순하고 얌전한 아이입니다. 사람을 너무나 좋아하고 고양이도 좋아합니다. 입원 중에도 잠시 입원장안을 나오면 다른 입원장 안의 고양이들을 보러 돌아다니곤 했던 착한 아이입니다.


저희집이 이미 다묘가정이라 입양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3) 특이사항

면역매개성 용혈성 빈혈입니다. 당분간 지속적인 빈혈관리가 필요합니다. 병원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혈액검사, 약처치 등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점도 사랑을 받아주실 분이 생강이의 가족이 되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병원에 있고 퇴원하게 되면 구조자인 제가 임시보호 할 예정입니다.


댓글 남기기 - 로그인 필요

1000자 이내로 입력해 주세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