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미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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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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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55

※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 구조자 정보 : 김남희 / 010-5739-1579
●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6년 5월 17일, 서울 금천구 
● 구조 동물 정보 : 고양이 / 수컷 / 추정나이 2개월




저희 집은 장독대 아래 차고와 지하실이 있는 아주 오래된 집이에요. 
어느 날 전혀 사용하지 않는 지하실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서 내려가 보니 새끼 고양이가 바닥에 물이 고여 오가지 못한 채 물이 안 차오른 기둥 옆에 서서 울고만 있더군요. 어미가 낳고는 버리거나 낙오된 듯해요. 구조해 보니 눈 상태가 이상해서 병원에 가보니 결막염에 걸렸다더군요. 다행히 치료 후 완치되었어요. 

보미는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잘 따르더군요.  
앞다리를 벌려 폴짝 뛰어 제 발목을 끌어안아 장난치기를 좋아하고 슬며시 제 발에 자기 몸을 부비며 누워 재롱도 많이 피웁니다. 호기심도 많아 여기 저기 잘 돌아다니고, 나뭇가지며 이것저것 장난감 삼아 잘 놀고, 폴짝 폴짝 아주 날쌔고 활발하게 뛰어다닙니다. 
물려하거나 제가 손을 내밀면 자기 두발을 내밀어 제 손을 잡고는 물려고 입으로 가져가는 장난을 많이 쳐요.  새끼 고양이의 애정표현이기도 하고 사냥본능의 표현이라고 하더군요.



보미는 장난꾸러기에 재간둥이랍니다. 변도 영리하게도 모래판에만 본답니다.  
엄마 없이도 잘 놀면서 잘 크고 아픈 것도 잘 이겨낸 보미는 참 밝고 씩씩한 아이 같아요. 1차 예방접종 마쳤고요. 현재 체중 0.78kg입니다. 

(현재 보미는 피부병 진단을 받아서 치료 중입니다, 곰팡이가 있지만, 새 털이 나고 있어요, 아물고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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