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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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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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90

※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 구조자 정보 : 이지현 / 010-4023-9809
●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6년 5월 27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후문
● 구조 동물 정보 : 강아지 / 암컷 / 추정나이 7살






말티즈 여아 약 4.2kg 정도 무게가 나가는 정말 예쁜 친구입니다. 

5월 27일 경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후문쪽에서 떠돌던 말티즈를 학생들이 발견하여 석관파출소 옆에서 임시보호 중이었습니다. 발견 당시 코미(임시적이름)는 귓속에 진드기가 있었으며 몸 아래쪽의 털이 모두 갈색으로 갈변하여 있었습니다. 건강이 염려되어 이웃 중 반려인 한분이 병원에 데려가 치아 스케일링, 귓속 진드기 제거 및 위생미용을 마친 후 기존의 주인을 찾아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고 기존에 임시보호 해주시던 반려인이 집에 공격적인 말티즈 2마리를 키우고 있었기에 저희 집에서 임시보호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희집에는 13살 된 시츄 한 마리가 함께 지내고 있고, 작년에 같이 살던 형제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어 우울증을 겪고 있어 입양을 결심하였습니다. 

이웃 중 한분이 입양을 희망하여 보낸지 6일만에 대소변을 못가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파양되어 다시 저의 품에 돌아왔습니다. 책임감 없는 입양이 이친구에게 더욱 스트레스를 준 것이 아닌가 하는 죄책감이 듭니다. 현재는 사랑을 받아서인지 실외에서 대변을 해결하고 실내에서는 패드에 소변을 가리기 시작한 똑똑한 친구입니다. 

구조되고부터 벌써 3명의 사람들과 함께 지내며 받았을 스트레스가 심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루빨리 좋은 집에 입양을 가서 적응한다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아이입니다. 사람과 다른 강아지에 대한 반감도 없으며 애교가 엄청납니다. 

꼭 코미가 좋은 곳에 입양이 되어 나머지 삶을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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