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 봄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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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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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59

※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 구조자 정보 : 허윤정 / 010-9273-7720
●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6년 2월 3일, 경기도 포천 애린원
● 구조 동물 정보 : 성별-남 / 추정나이-7살


비글 봄이는 열악한 보호소에서  개들도 피하고 봉사자도 피하고 보호소가 너무 싫어서 멀찌기 혼자 있던 아이였어요. 바쁜 봉사자들에게 살갑게 구는 아이들이 넘쳐나는데 봄이에게까지 관심을 줄 여력이 없었습니다. 봄이는 사람과 개를 피해서 이렇게 숨어 다니기 바빴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 함께 있는 견사의 대형견들에게 집단공격을 당했고 병원으로 옮겨져서 꼬리를 자르는 수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갈 곳이 없어서 다시 죽음의 공포를 느꼈던 보호소로 보내졌습니다. 

봄이의 사연에 너무 가슴이 아팠던 비글 견주 몇 분이 2월초 봄이를 구조했고 병원 검진 후 임시보호처로 옮겨서 현재 2달 째 임시거처에 있습니다. 

구조 당시 봄이는 꼬리절단 수술한 실밥이 그대로 있었고 집단 공격을 당했던 극심한 스트레스로 간수치가 몹시 높았고 견사에서 나오고 싶어서 물어 뜯어서 치아 끝이 닳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임보자님의 사랑과 정성으로 봄이는 임보자님만 쫄쫄 따라다니는 누나바라기가 되었고 건강을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비글인데도 식탐 없고 사람 음식에는 절대 덤비지 않고 배변도 퍼팩트하게 가리는 영국신사로 불리던 봄이가 슬슬~ 베개나 이불도 깨물깨물하는 비글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보자님은 4월 중순부터 직장을 나가게 됩니다.  새 직장에 적응하기도 바쁘고 개인 사정상 봄이를 입양하실 수는 없습니다.

​봄이가 그 동안의 상처를 치유하고 남은 견생을 봄 햇살처럼 따사롭게 보내 수 있는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봄이는 표정은 뚱~하지만 봄아! 하고 부르면 바로 달려오는 마음 따듯한 아이구요.
쉬야는 패드에 하는데요 , 응아는 화장실에서 합니다.  누가 쳐다보면 수줍어서 응아를 못한답니다....^^;
이제 마음을 열고 사람의 정과 사랑을 너무나도 갈구하는 아이입니다. 봄이의 손을 잡아주실 봄이와 평생 행복할 가족을 찾습니다. 

​비글 봄이는 7살 추정 중성화한 남아이고 비글치고 얌전한 성격이며, 전염성 질환 없이 건강합니다. 
모질이 굉장히 좋아서 풍성한 가슴털이 탐스럽고 통통하고 귀여운 15kg 중형견입니다. 
현재 함께 있는 8kg 랑방이와도 사이 좋게 잘 지내고 있어요. 입양을 전제한 임보도 환영하오니 연락 부탁드립니다.

입양문의 : 미소맘 010-9273-7720(35heaven@naver.com)
입양신청서 / 입양비 10만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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