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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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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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43

※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 구조자 정보 : 이정아 / 010-4308-7377 / 수원시 곡반정동
●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5.11.30 수원시 곡반정동
● 구조 동물 정보 : 성별-여 / 추정나이-3세







2015년 11월 30 늦은 밤 길을 걸어오다 어디선가 크게 울부짖는 소리가 났습니다.

가보니 푸들 아이가 있었고 목줄과 리드줄이 묶인 채로 전기계량기에 줄이 걸려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손을 내밀어 보았으나 처음에는 저에게 으르렁 거리며 경계를 하더라구요.

괜찮다고 말해주며 천천히 다가가니 제 무릎에 앉아 울부짖는 것입니다. 
아이를 데리고 주변에 물어볼 수 있는 모든 곳에 물어보며 다녔습니다. 
그러나 다들 누군가 강아지를 괴롭히는 주 알고 있었다는 대답 뿐 주인의 행방은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 길로 아이를 24시 동물병원에 가서 기본검사와 전염병 검사를 모두 마친 후 집으로 데려 왔습니다. 
저희 집에는 이미 고양이 두 마리와 강아지 한 마리가 있는 상황이고 제가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사실상 케어가 불가능 합니다.

버려진 기억이 있어서 토리(임의로 토리로 지음)는 주인과 ᄄᅠᆯ어지기 무서워하는 분리불안 증세가 있습니다. 
분리되면 낑낑 거리고 하울링 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같이 있으면 애교도 너무 많고 앉아, 기다려, 손, 엎드려 등 기본적인 훈련이 다 잘 되어 있습니다. 
배변도 배편패드에 잘 가립니다. 

그러나 처음에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정말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정말 이쁘고 사랑스러울 정도입니다. 
제가 마음으로 품고 싶은 아이지만 투룸에 이미 3마리가 함께하고 있는 상황이라 
기존의 아이들을 위해서 저보다 더 사랑해주실 입양처를 찾고 있습니다.

  1. 따로 관리 해주셔야 할 부분은 집 출입할 때 애견문이 없으면 좀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일 산책을 시켜주는데도 밖이 궁금한 지 바깥을 나가려고 합니다. 저희 집은 애견문이 있어서 나가지 못하지만 없으신 분들은 정말 극도로 신경 써주셨으면 합니다. 집 나가면 주인 못알아보고 뛰어다닙니다. 충분히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습니다.
  2. 뒷다리 슬개골 두 개 모두 탈구 2기 정도 된다고 합니다. 바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나 지속적으로 관리 해주지 않으면 큰 수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앞다리를 들고 뒷다리로만 콩콩 거리는 콩콩이를 하곤 하는데 이런 행동을 보일 시 못하게 해주시거나 아예 무시해주세요.
  3. 분리불안이 있다고 앞서 말씀드린 만큼 견주와 꾸준한 신뢰관계 유지가 필요합니다. 한 두 번의 훈련으로 분리불안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최소 7개월의 신뢰관계 유지와 꾸준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부디 토리를 사랑으로 지켜봐주세요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아이는 원한다고 바로 입양되지 않고 3번 정도의 만남 후 견주분과 여러 가지 면에서 맞는다고 판단 될 때 입양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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