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와 라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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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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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64

[ #카이 이야기 ]

[ #라이 이야기 ]

- 가정폭력 구조견


카이 / 4세 / 남 / 8.3Kg

라이 / 4세 / 남 / 8.3Kg



카이와 라이는 가정폭력 학대 위험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입니다.

매일같이 술을 마시며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던 남편은 아내 A 씨 뿐만이 아니라 어린 자녀들, 반려견들까지 폭력의 범위를 넓혔습니다. A 씨는 본인보다도 자녀들과 반려견들의 안전이 걱정되어 남편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가족들은 임시거처로 이동했지만, 남편은 가족들을 바로 찾아내서 행패를 부리며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더 안전한 곳으로 이동이 절실했습니다.

A 씨는 쉼터 혹은 새로운 거처로의 이동을 알아보면서 반려동물들을 데리고 갈 수 없는 상황을 깨달았고 반려견들을 다른 가족에게 입양을 보내려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생계, 안전, 재판, 자녀들 교육 등을 모두 책임져야 하는 현실의 벽에 결국 A 씨는 카라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카라는 A 씨의 반려견들이 위험과 학대에 노출된 위기견으로 판단하고 수차례의 확인 절차를 거쳤습니다. 이 상황은 개인적인 능력 한계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학대와 폭력으로 인한 피해 가정 내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 장치의 제도적 한계와도 이어지는 부분이었기에카라는 카이와 라이를 센터로 데려오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카라 센터로 들어오게 된 카이와 라이가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심과 애정으로 카이와 라이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 카이와 라이의 구조 스토리 보러가기
가정폭력 가정에서 학대 위험에 노출되었던 카이와 라이 이야기

https://ekara.org/activity/mate/read/9800


'카이'를 소개합니다!


동그란 눈매로 무엇이든 호기심 가득하게 바라보는 '카이'입니다. 쫑긋 귀를 세우는 카이는 사람을 경계하기보다는 새로운 사람에게도 다가가 냄새를 맡으며 인사하기를 좋아합니다. 사람을 잘 따르며 사림이 쓰다듬어주는 손길을 좋아합니다.



카라에서의 첫 번째 산책 모습입니다.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자주 보이며 두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 열심히 걷고 열심히 냄새 맡고 산책을 열심히 즐기는 카이는 여기저기 다 구경하고 싶어 합니다. 너무 신났던 산책 초반이 지나고 나면, 함께 걷는 사람의 걸음에 맞춰주고 함께 벤치에 쉬어가기도 합니다. 

간식을 좋아하면서도 길에 버려진 음식들은 냄새만 맡고 먹지 않는 모습을 보면 앞으로도 좋은 산책 동료가 될 수 있을 듯합니다.



산책 중 잠시 벤치에서 쉬는 시간, 간식에 집중한 카이의 모습입니다. 앉은 자세로 얌전하게 기다리는 모습이 매력적이지 않나요? 눈앞에 보이는 간식에 카이는 가장 높은 집중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라는 말을 한 걸 보니, 활동가가 간식을 바로 줄 생각이 없어 보이는군요. 

너무나도 먹고 싶지만, 카이는 침착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다가도 도대체 왜 바로 주지 않는지 갸우뚱합니다.

(사실 그 귀여운 모습을 더 보고 싶어서 간식을 주지 않고 기다리는 건데... 카이야 미안 ^^)

참느라고 힘들었을 텐데도 간식을 향해 달려들지 않고 침착하게 기다렸다가 조심히 받아먹는 모습도 듬직합니다. 


카이와 라이가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진행했던 특별한 프로필 촬영이 있었습니다. 의자 한곳에 있으면서 사진 찍기보다는 새로운 장소를 다 탐험하고 싶었던 카이를 카메라를 보게 하기는 어렵기도 했습니다.

"너랑 평생 함께 살 가족 만나게 하려고 다들 도와주시고 있는 거야. 의자에 잠시만 있어 줘."라는 활동가의 말과 손짓에 얼굴부터 들이대며 손끝을 핥는 카이. 그러다가 무언가 알아챘는지 얌전히 의자에 앉아서 카메라를 바라봐주었습니다.


카이는 지금도 충분히 사랑스러운 강아지이지만, 안전하고 오래 이어질 인연 안에서는 지금보다 더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줄 것입니다. 카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카이의 입양 신청은 아래의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입양신청



'라이'를 소개합니다!


짧은 다리가 매력적인 라이. 그런데 오도통하고 큰 발바닥은 또 얼마나 매력적인지! 짧은 다리에 큰 발로 성큼성큼(?) 걷는 모습에 미소부터 지어집니다. 

입 주변에 상처 자국이 있지만,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에 낯가림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센터로 이동하는 차에서도 크게 긴장하지 않고 잠을 청하기도 하고 늘 옆에서 카이를 돌봐주었습니다.


라이는 언제나 카이보다 앞서 걸으며 어떤 위험한 건 없는지 미리 확인합니다. 산책하는 내내 뒤에서 따라올 카이를 돌보는 모습을 보여주는 듬직한 성격입니다. 하지만 장난감 앞에서는 모든 듬직함을 내려놓습니다. ^^ 혼자서도 마당에서 나뭇가지 등을 가지고 놀 만큼 장난감을 좋아합니다. 짧은 다리, 긴 허리, 큰 발로 씩씩하게 산책을 즐깁니다.


함께 산책하러 다닌 활동가의 품 안에서 경치 구경 중입니다. 짧은 다리로 폴짝 벤치에 올라와서 사람의 품에 잘 안기는 라이. 무릎 위에 척 올려놓은 라이의 큰 발이 역시나 귀엽습니다. 


라이 역시 듬직하게 프로필 사진 촬영에 참여해주었습니다. 라이는 모든 사람을 반기기보다는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깊은 신뢰를 주는 강아지입니다.

사실 라이는 이전에 버림을 받은 경험이 있었고, A 씨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라이는 반려견으로서의 아픔과 기쁨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라이의 눈빛은 참 깊습니다. 곰곰이 생각하는 듯 보이는 라이의 눈빛을 보고 있으면, 아마도 라이는 이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깊은 눈빛으로 그동안 반려 가족의 감정도 잘 살폈을 라이의 모습을 생각하니, 앞으로는 라이가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가족을 하루빨리 만나게 되기만을 바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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