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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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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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일 이야기 ]


미일 / 2살 / 여 / 20.1Kg


2015년 12월 15일, 작은 개농장 하나가 문을 닫으면서 구조된 엄마  다름이와  8남매의 구조  당시입니다.
(자세한 내용 [보호소이슈①] 보호소를 통해 개농장으로 간 유기견들 : 개식용 앞에서 멈추는 동물보호법 )




그렇게 구조된 미일이는 다름이(모견)의 7마리 아이들 중 가장 작고 여리여리하고 얌전한 아이였습니다.





아름품에 입소 후 곡물 남매중  '미일'이라는 이름도 갖게 되었죠 ^^

이름과 어울리나요?

영리한 미일이는 이름도 다른 아이들보다 빨리 인지했다는 후문이 들립니다.






그런 미일이에게도 아픔이 있었습니다.

항상 밝고 사람 좋아하던 미일이가 어느날 부터인가 구석에 혼자 누워 있고 가까이 다가오는 친구들에게 짜증도 많아졌어요.

미일이는 이후 유전적인 질환으로 두 뒷다리 수술을 하게 됩니다.




이 후 수술도 씩씩하게 잘 받고 재활도 열심히 한 덕에 (지금은 입양을 간 율이랑 재활 산책 중 한컷!) 

밝고 쾌활한 미일이로 ~~ 복귀!

미일이는 아름품에서 1등 산책견이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 이렇게 밝게 웃어주는 미일~~

바라만 봐도 전해 지는 해피 바이러스가 느껴지시나요? ^__________^



때론 아직 아기인양 작은 마약방석에 몸을 쏘~옥 넣어보지만 우리가 보기엔 불편해 보입니다. ㅎㅎ





때론 온몸을 늘려서 편하게 쭈~욱

미일이 그리 크진 않아 보이네요 ㅋㅋㅋ




미일이의 또 다른 매력은  애교가 뚝뚝 떨어집니다 .ㅋㅋ

쓰담쓰담을 좋아하는 미일이가 옆에 오면 쓰담쓰담을 멈추면 안되요. 멈춘 손위에 미일이 손이 지긋이 올라온답니다. ^ ^;;;


담요이긴 하지만, 오~!  체크 무늬가 참 잘 어울리는 미일이입니다.



모자를 씌워놔도 얌전히 다 받아주는 미일이~~ 뭘해도 이쁘네요. 


아름품에서 사랑하는 비담 오빠를 녹두에게 ㅜㅜ 그래도 절대 양보 할 수 없는 표정입니다 ㅋ


울리언니는 성격이 까칠하지만 얌전한 미일이에게는 곁을 준답니다 ^^

ㅎㅎ 누가 더 이쁜건가?


미일이는 오늘도 활짝 웃습니다. 

덕분에 오늘 하루도 행복합니다.


미일이의 밝은 웃음이 계속 될 수 있게 해 줄 가족을 기다립니다.



- 동물권행동카라 동물복지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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