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두 이야기 ]
녹두 / 2살 / 여 / 24.0Kg
2015년 12월 15일, 작은 개농장 하나가 문을 닫으면서 구조된 엄마 다름이와 8남매의 구조 당시입니다.
(자세한 내용 [보호소이슈①] 보호소를 통해 개농장으로 간 유기견들 : 개식용 앞에서 멈추는 동물보호법 )
(자세한 내용 [보호소이슈①] 보호소를 통해 개농장으로 간 유기견들 : 개식용 앞에서 멈추는 동물보호법 )
곡물 8남매중 씩씩한 녹두입니다.
이름따라 간다고 했던가요 녹두는 암컷인데 녹두 장군 포스가 납니다.
반겨주는 것도 무지하게 격해서 코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
산책을 좋아하고 활동량이 많은 녹두는 근육질 몸을 자랑합니다.
어려서 산책 할 떄는 엄청 달렸었는데 요즘은 보폭도 맞혀주고 가만히 기다려도 주네요.
산책하다 드러누워 자는 건가요? ㅎㅎ 햇볕도 따땃하니 좋긴하네요.
그래서 녹두에게 시간을 줍니다.^^
아름품 입사동기 삼총사 미일, 녹두, 루뽀 입니다.
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지금은 젤로 친한 동기들입니다.
이젠 의젖한 언니 누나로 아름품에서 터줏대감 노릇을 톡톡히 해 냅니다.
특히 미일이랑은 자매로 서로 의지도 하고 한남자를 좋아하기도 하는...
녹두의 가장 매력 포인트는 '코' 랍니다.
장안에서 유리에 코를 대고 있는 모습은 진짜 귀엽답니다.
사람 좋아하고 산책 좋아하고 힘도 세고 천방지축 허당끼 가득 웃는 함박웃는 모습이 마냥 부럽습니다.
가끔 귀 한쪽을 저리 접고 애교도 부립니다.애교 맞겠죠 ^^
녹두가 언제까지나 이런 모습을 지켜낼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실 가족이 되어 주세요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