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확정)디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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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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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27
[ #디오 이야기 ]


디오 / 3개월 / 남 / 790g






디오는 벌교 개농장에서 구조된 '도리'의 아가입니다.

구조 당시 온 몸에 진드기가 가득했던 도리의 출산이 많이 걱정되었습니다.

그래도 도리는 씩씩하게 4마리의 예쁜 새끼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디오'는 함께 태어난 다른 세마리 아기들에 비해 체중과

크기가 1/4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두개골 천문도 아직 다 닫기지 않아 활발히 뛰어 놀때에도 어딘가 부딛쳐 다칠까봐 걱정이기도 합니다.

다른 형제들이 3개월령인 현재 1.8kg인데 반해 벌써 3개월령인 우리 '디오'는 790g에 불과합니다. 



이 녀석을 살리기 위해 위탁소장님과 카라 활동가들이 노심초사 인공수유와 보살핌을 해서 살렸습니다. 간절한 마음이었습니다. 


지금은 너무 잘 놀고 잘 먹고 그 작은 발로 걸어다니며 꼬리치고 아장아장 걸어가서 배변 패드에 정확히 쉬를 가립니다.

작은 얼굴은 호기심과 기쁨으로 반짝이며 매사에 적극적입니다. 

카라 사무실에서 함께 지내는 3주 늦게 태어난 꼬마의 아기들 사이에서도 대장 노릇을 합니다. 크기가 서너배가 되는데도 말이죠.



저희들은 우리 '디오'를 동물을 많이 키워보셨고 또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으셔서 아이가 아플때 치료 지원에 부담이

없으신 곳으로 입양보내고 싶습니다. 어쩌면 수의사선생님이 입양해 주시는게 디오를 위한 제일 좋은 방안이 아닌가도 생각해 봤습니다.

무녀리로 태어나 다른 형제들보다 약하지만... 이 소중한 생명의 빛이 매일 매일 더 밝게 빛나도록 해 줄 분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디오'의 보살핌을 통해 생의 행복과 기쁨을 더 많이 누리실 분이 꼭 계실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디오는 지금은 건강하지만 어쩌면 다른 아이들보다 어린 나이에 질병을 앓게 될 수도,

평균 연령 만큼 살지 못하고 무지개다리 건너게될지도 모릅니다. 



카라 활동가들은 이토록 작고 또 소중한 신비로운 생명 '디오'를 가장 잘 보살펴주실 수 있는 분이 디오의 평생 가족이

이 세상 어딘가에 반드시 계실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디오', 강한 삶의 의지로 이 세상 한 자리에서 자신의 존재를 뽐내고 있는

우리 '디오'와 행복한 삶을 꿈꾸시는 분과 어떻게 하면 연이 닿을수 있을까요?

우리 디오의 소식이 널리 알려서 부디 빨리 연이 닿아 카라 사무실이 아닌 안정적인 가정으로 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PS : 디오는 현재 카라 사무실에서 사람, 다른 개, 고양이 등 매우 다양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몸이 약한 개가 자칫 충분한 유년기 경험을 쌓지 못할 수 있지만 우리 디오는 연령대에 맞게 아주 정상적이며 풍부한 사회화 과정을 거치며 멋진 개로 자라나고 있으니 이점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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