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쥐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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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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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쥐 이야기 ]


콩쥐 / 2012년생 / 암컷 / 7kg


카라가 2011년 부터 꾸준히 지원해 오던 달님이네 보호소는 애견 전문 미용사로 일하던 소장님이 미용실에 버려지는 개들을 한 마리씩 돌보시게 되면서 시작했습니다. 달님이네 보호소에는 미용을 맡기고서는 데려가지 않는 아이들 외에도 위험한 길 위를 배회했거나 식용으로 팔려 가는 개들이 있습니다. 가족에게 버려졌고, 그리고 그들을 거둔 소장님에게도 다시 버려진 개들. 가족에게 버려지기 전에도 어쩌면 버려진 과거가 있을지도 모르는 삶. 가족을 잃고 또 잃은 개들에게, 자신을 향한 다정하고 따뜻한 손길 없는 견생은 세상의 끝에 몰린 것과 다름없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달님이네 보호소 소장님이 보호소를 버리고 어디엔가 숨은 상태이지만, 카라는 버려진 보호소에서 거듭 버려진 개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2018년도 콩쥐는 가족을 만났지만, 가족분의 집안 사정으로 인해 1년 후 다시 카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원래도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의 콩쥐는 좀 더...소심해지고..좀 더 조용해 졌습니다.


과거엔 그래도 활동가들을 보면 애교 섞인 얼굴로 쳐다 보기도 하고


너무 좋아 하는 활동가에겐 발라당도 선물을 했는데요..


마약 방석을 좋아하는 콩쥐는 방석과 하나가 되어 일어날 생각도 안하며 게으름을 피우기도 했었지요.


여전히 방석만 고수하는 콩쥐..따뜻한 가정에서 이렇게 지내면 더 좋았을 텐데요..


안쓰러운 콩쥐를 위해 활동가들이 수시로 가서 예뻐해주고 사랑을 주고 있어요. 그래서 콩쥐도 점점 얼굴이 밝아 지는 것 같습니다.


얌전하고 조용조용한 성격의 콩쥐는 사람품에 안겨 있는것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복슬 강아지로 변신!! 털이 자라나니 아주 영~~해 보이고 귀엽죠~^^



콩쥐는 달님이네 보호소에서 부터 파양이라는 아픔을 겪어왔습니다. 그런 콩쥐가 하루 빨리 가족을 만나 아픔이 치유되고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 받으며 살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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