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천사 윙크~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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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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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5
보호소에 들어올때부터 , 윙크는 한쪽눈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잘 짖지도 않지만 성대 수술을 한듯 쉰목소리를 내고 , 배에는 큰 수술 자국이 있습니다.
 
 
윙크라는 이름이 안쓰러워서 사무실에서는,
노랑이 , 모니 , 띠용이 등등.. 맘에 드는 이름으로 불러주고 있어요.
어느 이름으로 불려도 사람에게 항상 애교 많은 윙크~
 
 
 
 
성격도 온순하고 점잖아서 , 뛰어다니는 적이 없어요.
언제나 있는듯 없는듯 발자국 소리도 내지 않아요
 
 
신문이건 패드건 배변 가리는 능력은 100점!!

 
윙크는 자신의 아픔을 감추려는 듯 , 항상 웃는 얼굴로 바라보고 있어요.
웃는 모습이 너무 천사 같은 윙크.

 
다른 아이들과도 잘 어울려 놀고 , 모난 구석 없이 성격이 둥글둥글 원만합니다.
 

 
사실 윙크는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 이곳저곳을 많이 돌아다녔어요.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아마 상처도 많이 받았을 거예요.
이제 다시는 상처없이 ,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주는 가족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윙크에게 가족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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