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 죽을뻔한 노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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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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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47
 
비가 주륵주륵 오던날 , 움직일 힘도 없었는지 그 비를 쫄딱 맞으며 엄마를 찾던 치냥이입니다.
구조당시는 심각한 탈수 증세로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삐쩍 마른 상태였습니다.
 
 
몸뿐아니라 얼굴에도 살이 하나도 없어 , 보기에도 너무 안쓰러워보였던 치냥이.
구조한지 이틀까지는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잠만 잤다고 합니다.

 
 
제대로 몸을 가누지도 못하는 아이는 수액을 맞으며 지내야 했습니다.
 

 
구조했을 당시의 간단한 키트검사입니다. 별다른 질병없이 건강한 아이예요.

 
 
수의사선생님께서는 살고싶은 의지가 강한 아이라고 하셨습니다.
2~3일이 지나자 밥도 잘먹고 수액도 맞지 않아도 될만큼 건강해졌어요 ^^
현재는 다행히도 임보가정에서 보호받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보처에는 큰 강아지들이 있어서 지금 따로 격리를 시켜두고 있는데, 사람이 있지 않으면 늘 불안한 상태라고 하시네요. 하루 빨리 좋은 가족이 나타났음 좋겠습니다.

 
 
정말 금방이라도 죽을것 처럼 눈만 끔뻑이던 아이가 , 이렇게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몰라보게 이뻐졌습니다 ^^ 미남냥이 치냥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댓글 1

KARA 2013-07-22 18:12

강지우(jjiiuu)2012-12-15 16:18 치냥이가 아니구요 노이입니다. ^^ 하~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