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견이였던 보듬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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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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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장의 케이지 안이 세상의 전부인줄 알고 살아왔었던 보듬이.
평생을 새끼를 낳고 보내고를 반복해야 했을 이 아이는 운이 좋게 구조가 되었고 또 운이 좋게 임시보호가정에 맡길수 있었습니다.
 
 
따스한 가족의 품은 커녕 사람의 손길 한번 받아보지 못했을 보듬이는 , 인간에게 많은 상처를 받았을 테지만 되려 임보자 분을 위로해주었다고 합니다. 누구보다 얌전하고 점잖은 보듬이는 평생의 가족이 필요합니다.
 
 
처음 임시보호 가정에 갔을때에는 소변을 못가리고 이곳 저곳에다가 실수를 했지만 , 지금은 별다른 훈련 없이
배변판에 아주 이쁘게 대소변을 가린다고 합니다.

 
어떻게 사랑을 받고 , 어떻게 사랑을 표현해야 할 줄을 몰랐던 보듬이는 처음에는 그저 처다 보기만 했지만,
현재는 엄청난 질투와 애교를 발산한다고 하네요~
그동안 너무나도 힘든 세월을 보냈을 보듬이를 사랑으로 보듬어주고 평생을 함께해줄 가족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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