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길에 어떤 할머니가 이 아이를 유기하는 장면을 목격하신 구조자님.
그 집은 폐휴지를 모아 파는 집이였고 , 또한 개를 자주 잡아 먹기도 하는 집이였습니다.
분명 이 아이는 , 돌아다니며 개를 사러다니는 개장수에게 팔려가거나 시골로 보내져 상에 오를 뻔 했겠죠.
사람에게 버림 받고 상처 받았지만 사람의 손길을 아주 좋아하는..
자신을 버리지 말라는 듯이 계속 애교를 부리는 코식이 입니다.
무슨 사연으로 미용도 말끔히 시킨 이 아이를 할머니는 낯선 그 곳에 혼자 두고 간 것일까요.
이 아이가 버려진 곳에 사시던 분들은 이 아이를 시골로 보내겠다고 하셔서
시골로 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기에 일단은 구조를 해 와서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보호중에 있습니다.
검진 결과 전혀 이상이 없고 건강한 상태라고 하십니다.
세상이 어떤 곳인지 모르는 아직 해맑은 어린 아이입니다.
복날이 지나고나도 결코 안전할 수없는 대한민국의 유기견들.....
사랑받기를 원하고 , 한 가족의 일원이 되기를 원하는 코식이!!
이 위태로운 아이에게 가족의 품을 선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