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천사원에서 치료를 위해 이동하였던 슛돌이입니다.
너무나 아파하던 한쪽 다리는 절단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절단 수술을 하였고 잘 아물었습니다.
잘 안기기도 하고 푹신한곳에서 앉아있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장난도 잘치고 애교도 참 많답니다.
그리고 얼마나 잘 달리던지^^ 한 쪽 다리가 없는건 전혀 서로 의식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다시 보호소로 돌려보내는게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 임시보호해주시는 분이 나타났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시보호처를 또 옮겨야 했습니다.
아픔이 많은 아이, 이 가여운 아이에게,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품을 내어주실,
한없는 사랑을 주실 수 있는 가족을 찾습니다.
(양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