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순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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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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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순이 이야기]

 

꽁순이도 베꽁이와 같은 용인에 있는 '꽁꽁이네 유기견 보호소'에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사설보호소나 마찬가지로 꽁꽁이네도 좁은 공간에 많은 아이들이 지내야하는 열악한 환경입니다.
그러다보면 순하디 순한 아이들도 스트레스에 무척이나 예민해지게 되어 서열이나 힘이 약한 아이들이 물리는 예외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지난 겨울 꽁꽁이네 유기견 보호소에 아저씨가 없던 시기에 몇 몇의 개들이 심각하게 물려 치료를 받아야 했는데요. 카라에서는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자 매일 활동가 두 분이 돌아가면서 꽁꽁이네로 출퇴근하며 많은 개들을 살피고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은 개들을 분리하여 위탁보호소로 이동시켰습니다. 분리되어 위탁보호소로 옮겨졌던 개들 중의 하나가 바로 꽁순이 입니다. 

 



지난 겨울 심각하게 물려 아무런 저항도 못하던 윌슨이와 시지의 치료 사진입니다. ㅠㅠ 착하던 보호소의 개들이지만 열악한 상황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한 마리가 희생되어 물리는 것을 막는 방법은 좁은 공간에 많은 개체 수의 개들을 입양시키는 것이 최선입니다.

 

꽁순이는 5kg이 안되는 작은 몸의 성견입니다. 자신보다 몸집이 크건 작건 주변의 개들에게 ㅠㅠ치이면서도 사람옆에 있고싶은 꽁순이가 다시 보호소로 들어가 열악한 환경속에서 지내지 않도록 가족을 찾아주고 싶습니다.

"사지마세요. 유기동물을 입양해주세요"

꽁순이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이름: 꽁순
1살추정/女/3.5kg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우리의 선택이 생명을 살립니다.






 


아쿠쿠쿠

 

 



베꽁이와 꽁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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