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앵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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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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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앵이 이야기]
 
앵앵이 / 2살 /  / 6kg
 
도시에서 길고양이들이 살 곳이 정말 없습니다. 어미 길고양이들의 불안한 삶은 새끼들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집니다.
새끼들은 태어나자마자 거리에서의 삶이라는 위험한 상황에 놓이고,성묘가 되기도 전에 죽음을 맞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간혹 너무 허약하고 질병에 걸렸다거나, 사람이 귀엽다며 무심코 쓰다듬은 새끼의 몸에 사람
냄새가 배었다거나 하는 이유로 어미에게서 버림받는 새끼고양이들이 있습니다.
혹은 어미가 교통사고 등으로 죽어 새끼들만 남겨지기도 하고, 어미가 지하창고나 위험한 공장지역 등에 새끼를 낳아
민원으로 처리되기도 하지요. 이런 아이들은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죽음의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맙니다. 
이처럼 사람의 도움 없이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새끼 길고양이들을 살리는 길은 입양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어미 잃은 어린 길고양이들이 험한 세상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가족이 되어주세요.
 
 
"사지마세요. 유기동물을 입양해주세요"
이 아이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앵앵이는 손을 잘 타는 일명 개냥이로 불리며 거리 생활을 하던 녀석입니다.
중성화 후 방사 되어 케어테이커의 보살핌을 받으며, 비록 주차장에 만들어준 집에서 살았지만 나름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잘 지내고 있던 앵앵이는 10일이 지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손을 잘 타는 녀석이 길생활을 한다는 것은 야생으로 길생활을 하는 고양이들 보다 위험이 더 따를 때가 많습니다.
혹시 나쁜 사람이 데려 가진 않았을까? 낯선 사람이 나타나면 도망을 치거나 숨어 버린다면 좋을 텐데, 
아무나 잘 따르는 앵앵이가 며칠이나 모습이 안보인다는 것은 불안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애처롭게 우는 앵앵이를 발견한 주민께서 연락을 주셔서 수소문 하던 케어테이커에게 발견되어 구조 되었습니다. 
 
 
병원으로 이동해 앵앵이의 상태를 살펴본 결과, 골반골절과 꼬리 끊어짐...ㅠㅠ
교통사고를 당한 건지, 누군가에게 맞은건지, 마음의 상처는 받지 않았을지 걱정입니다.
점프를 할 수 없어 길생활을 하기 어렵다는 판정을 받게 된 앵앵이는 현재 카라 동물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덩치도 크고~얼굴도 큰~앵앵이. 일명 대장냥이의 포스가 전신으로 흘러 나왔지만, 반전이었습니다.
이름만 불러도 허공에 꾹꾹이를 하는 앵앵이....이런 고양이 보셨나요??
 
 
다른 냥이들에게 꼼짝도 못하는 앵앵이는 순하고~착하디 착한 녀석이었습니다.
외부에서 새로 유입된 다른 고양이도 밥을 먹게 해 주고 잘 보살펴 주는 착한 고양이 앵앵이.
 
 
지금은 케이지 안에서만 생활하며 골반뼈가 아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내에서 생활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고 아주 착하고 귀엽고 목소리가 너무 예뻐서 앵앵이라는 이름도 지어주었습니다.
 
 
아주 새끼이거나 품종묘라면 입양을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길냥이들을 구조해 앵앵이 정도의 나이대라면 입양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너무 예쁜 앵앵이에게도 입양의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냥이들도 좋아하고 절대 싸우려 하지 않는 착한 앵앵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우리의 선택이 생명을 살립니다.
 



이 아이들을 평생 책임져 줄 준비가 되셨나요? 
가족분들과 충분한 고민을 해보셨나요?
 
그럼 ^^ 입양신청해주세요.

 




 
*입양신청 시 카라 입양원칙에 동의 하셔야 하며 입양원칙은 [입양신청하기]게시판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입양신청하기]게시판의 입양신청서를 써주셔야 등록이 됩니다.
*입양동의서를 꼼꼼히 확인해주시고 모든 항목들에 동의하신다면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맞음비는 유기동물 치료비, 동물보호소 후원금으로 전액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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