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완료)다롱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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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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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20

[ #다롱이 이야기 ]

다롱이 / 10개월 / 남 / 3.5Kg





 옆구리와 허리 쪽에 개한테 물린 상처가 있어 구조가 되어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 다롱이 입니다.
상처 안은 고름으로 차 있어 하루에 두 번씩 소독을 해주면 염증치료에 들어간 다롱이는 
꽤 오랜 시간 치료를 받고 난 후 상처가 치유될 수 있었습니다.


염증 치료 후 중성화 수술까지 받은 다롱이는 이상하게 살이 잘 오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퀵이와 함께 잘 놀고 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다롱이에게 두 번째 청천벽력 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갑자기 하반신이 주저앉아 걷지를 못하게 된 다롱이 ㅠㅠ 
전에 물렸던 곳이 척추 근처였는데 그쪽에 문제가 생겨서였을까요??
약물치료에 들어가 며칠이 지난 다롱이는 천만다행으로 서서히 뒷다리에 힘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 혼자 서기도 하고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뒷다리에 힘이 살짝 빠진 듯 걸을 때도 있지만 잘 뛰어놀고 잘 먹습니다.



엄마냥이의 대모 참치와의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는 다롱이.



동그란 눈망울이 너무나 예쁜 다롱이



남자 녀석이 아이라인도 이리 진하답니다~



또래 퀵이와 함께 장난도 잘 치고 너무 잘 놀아 행복한 다롱이가 입양 가족을 기다립니다.
퀵이와 함께 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요~ ㅋㅋ

우리 다롱이 앞으로도 계속 행복할 수 있게 해주실 분~
어디 안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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