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시골 면 단위 마을입니다.

도와주셨으면 해서 글 올립니다

이곳 면으로 발령 받은지는 1년 조금 넘었구요

제가 처음 왔을때 유기견 두마리가 뼈만 남아 돌아다니고 있어서

처음 사료를 사서 먹인게  인연이 되어 사무실 앞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달전에 저희 사무실 앞에서 암컷 한마리가 진돗개에 물려서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고가 있었고

동물병원에서 바로 치료하였지만 지금 하반신을 못쓰고 있어요

한달동안 기적을 바랐지만 뒷다리에 힘이 없고 하네요

저희 모두가 보살피고는 있지만 차도가 없고 조급하기만 합니다.

조금 더 큰 병원에서 치료 받으면 싶기도 하고요.

제가 이지역에 계속 있으면 좋겠으나  발령이 나기 때문에 ......... 애만 탑니다.

밥은 잘 먹지만 지금 대소변을 받아 내야 합니다.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아니면 큰병원에서 진료라도 한번 받을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다른 지역으로 가기전까지 이 친구 문제를 해결해야 할것 같아서 용기를 내서 올립니다

카라 회원으로 다른사람 사연만 읽다가

막상 이런일을  있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