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지역에 버림받은 개들의 무리에서도 쫒겨난 강아지

  • 심하나
  • |
  • 2018-11-19 20:26
  • |
  • 616

인천 서구 당하동입니다.

저희 동네가 재개발 지역부근입니다.

이미 버림받은 개들이 많이 모여 삽니다....

가족으로 구성된 개들무리가 있는데, 동네 주민중 한사람이 간간히 사료 주고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무리중 약한 녀석이 괴롭힘을 당해서 혼자 빠져나와 떠돌이 생활하는 한 녀석이 있습니다. 못먹어서 삐짝말랐습니다.

제발...그 한 아이라도 구조 요청을 드려도 될까요?.....

사료를 줘도 도망다니느라 피해다니느라 제대로 챙겨먹지도 못하고 

길냥이들 주려고 놓아놓은 물이나 먹고 다니고 다니고있다고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하니다.


있을곳이 마땅하지 않고 떠돌이 생활중이라 ...저렇게 텃밭에서 잠을 청하고있어요...

아래 사진은 재개발 지역 사진입니다..여기서 아직 덜 부숴진 집에서 개들이 무리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댓글 2

심하나 2018-12-01 19:13

안녕하세요.. 답변주셔서감사합니다 저 아이가 있을곳이 없습니다. 자세한건 전화로 말씀드려야할것같습니다. 010 8761 4333 입니다. 혹시 댓글을 보시게되면 연락부탁드립니다.


카라 2018-11-28 14:42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정말 안쓰럽고 마음아픈 일입니다. 근본적으로 재개발하면서 동물을 유기하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끝이 보이지 않는 비극이네요. 우선 이 아이의 경우 구조가 되면 안착할 곳이 있는지 먼저 문의 드립니다. 이렇게 소심한 아이의 경우 폭력적인 구조 방법보다는 시간을 두고 경계를 풀도록 해서 장비를 이용해 포획하는 방식이 좋아 보입니다. 그러자면 현장에서 아이 행동을 관찰하여 지속적으로 먹이를 주면서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한데 관련 활동이 가능하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