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와 더불어 첫걸음 후기입니다.
일시 : 2019년 2월 20일 (수)7~9시
장소 : 더불어숨센터 3층 킁킁도서관
이번 후기는 참여해주신 이진영회원님이 보내주셨습니다.
<카라와 더불어 첫걸음 후기>
미리 도착하여 아름품 친구들도 보고, 킁킁도서관 책도 둘러보고 싶어
과감히 반차를 내고 일찍 나섰는데, 너무 마음이 앞섰는지
거의 1시간 정도 먼저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때 이른 방문이 다소 불편하셨을 수도 있었을 텐데,
환한 미소로 반겨주셔서 걱정했던 마음이 싹 녹았습니다.
(터줏대감 무쇠와 알식이의 애교도 한몫을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공지사항이 있었는데
동물의 털이나 가죽 옷은 지양할 것, 개인용 컵을 준비해 올 것,
또한 간식으로는 두유와 ‘비건’ 샌드위치가 제공 된다는 점이였습니다.
평소에는 불편함을 느껴 잘 지키지 못했던 것들을 몸소 실천하고 나니 뿌듯했고,
‘역시 카라는 일상 속 작은 것부터 실천해나가고 있구나.. 나도 계속 지켜나가야겠다...‘라고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진행은 대표님 말씀 후에 각 활동가분들이 활동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해주셨고,
그 다음에는 각각 조별로 모여서 주제별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처음 조별로 모였을 때는 서로 매우 어색하였지만 ‘동물’이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대화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각 활동가분들은 정말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고 계시는 것 같았고,
자신의 분야에 있어 막힘없이 대답해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사실 방문 전에는 최근 다른 동물단체사태(?)로 걱정이 많았는데,
카라는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권에 대한 첫걸음을 카라와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카라가 동물에 대한 시민 인식의 변화를 이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많은 회원분들과 활동가분들이
파주 더봄센터가 성공적인 완공을 할 수 있게
더욱 더 힘써주시면 좋겠고,
저 역시 좀 더 많은 후원을 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일하러 갑니다. :)
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카라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