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주인을 만나기 위해 빈 가게 남겨진 고양이를 돕고 싶은데 도울 방법을 알려주세요.

  • 허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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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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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고양이들을 분양한다는 글을 쇼윈도에 붙여놓은 채 빈 가게 안에 고양이를 지내게 하고 있습니다. 오가다 이걸  목격하신 분께서 사료와 물을 잠긴 문 밑으로 넣어주고 안타깝게 지켜보고 계시더군요.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본인도 지나가시던 분께 전해들은 이야기인데 주인이 병이 나서 더 이상 장사도 양육도 할 수 없어 그 녀석들에게 새로운 반려인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합니다. 다른 반려동물들도 있는데 그 녀석들은 돈을 지불하고 밥을 챙겨줄 사람을 찾았다는 얘기도 전해들었답니다.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녀석들이고 그 중 한녀석은 장님입니다. 

유기라기 보다는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 급하게 반려인을 찾는 경우인거 같아 경찰에 신고하기도 그렇고 경찰에서 개입하더라도 동물구조협회로 보내질 가능성이 높아 다른 도울 방법이 없는지 전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들은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

허우정 2019-06-02 09:45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새로운 반려인을 찾았는지 주인이 데리고 갔습니다. 빈 가게에 있는 동안에도 주인이 꾸준히 와서 사료와 배변통을 정리했었다고 하네요. 새로운 곳에 가서도 건강하게 잘 살기를 바랄 뿐입니다. ^^


카라 2019-05-21 16:04

허우정 회원님 안녕하세요. 반려인이 현재 동물들의 사료는 챙겨주고 있는 상황인지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주변 사람분들이 외면하지 않아주셔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카라의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입양 홍보를 지원해드릴 수 있습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sPuBODZ8kTNB_Z9EazkUB_s312vvKM93mGS9FIGNxjiGPWw/viewform 또는 홈페이지 우측 구조지원 버튼 -> 가운데 입양홍보지원 버튼 -> 하단 신청하기를 눌러 접속해주세요. 부디 좋은 입양처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