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가족소개] 저만 바라보는 우리 웅이를 소개해요~^^

  • 박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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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0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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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0
안녕하세요
15살된 우리집 할아버지 웅이를 소개해요~^^
장염에 걸려 병원에 홀로 남겨진 아이를 병원비만 내고 데리고와서 지금까지 같이 하고 있어요^^그때 생후 45일경이 였는데..병원에서 기대하지 말라고 했는데..다행이 이렇게 건강히 오래오래 곁에 있어주고 있어서 너무나 고맙고 사랑하는 웅이랍니다^^
요놈은 저밖에 몰라서 집에서 제가 움직이면 졸졸따라다니면서 움직이구요 제가 샤워하고 있으면 욕실 문앞에 엎드려 있는 답니다..^^;;;
친구라도 만들어 주고 싶어 애견놀이터를 가도 저만 졸졸졸...다른 애들이 다가오는 것도 싫어해요..ㅠㅠ
제가 회사가면 하루종일 혼자 있어야 하는게 안스러워 곁에 같이 있어줄 녀석을 업어오고 싶은데...요녀석이 사교성이 너무 떨어져서 나이도 있는데 괜히 스트레스만 받지 않을까 해서 고민이 많네요..ㅠㅠ
조언좀 부탁드려요~노견이 있는 집에 다른 녀석을 데려와도 되는 걸까요...반려견 입양방에 꽁돌이가 계속 눈에 걸려서 하루걸러 자꾸 보게되네요..


댓글 1

서소라 2015-02-11 15:25

웅이 너무 너무 건강해 보여요~~ 다른 아이와 함께 지내면 장,단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잘 맞는 아이와 함께 산다면 웅이도 낮시간이 조금 덜 심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