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기견 보호활동을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먼저 카라에서 진행되고있는 개고기 반대 캠패인에 너무 큰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개고기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가슴아파하는 한사람으로서 한말씀 올리고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개고기 반대론자들이 가슴으로 느끼는 무엇인가를 논리적으로 풀어내지 못한다고 하여, 개고기를 먹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질타를 받게되는 상황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우리가 느끼는 것을 그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인데 왜 오히려 우리가 손가락질 받아야 하는지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제가 개를 먹지않고 반대하는 이유는 소, 돼지도 사람과 교감하게 된 몇몇 개체들은 잡는것을 꺼려 하는데 사람과의 교감이 기본빵인
개들을 먹는다는게 감정을 가진 사람으로서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살점을 가진 고기라는 점에선 똑같지만 개가 가진
감정의 특징이 너무 인간과 닮아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개는 인간의 친구니까" 라는 말로 납득을 시킨다는건 너무 힘든 일입니다
버스광고나 인터넷상에서 접하게 되는 캠패인들이 개를 먹는사람들의 눈에는 그냥 비아냥거림의 대상밖에 되지않는것같아
너무 속상합니다. 우리가 느끼는 모든것을 그들도 느낄수 있을거란 생각은 버리고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더이상 개고기 반대하는사람들이 오히려 논리도 없는 무식한 사람들인것처럼 손가락질 받는 상황이 없어졌으면 하는 마음에
주제넘게 한말씀 올립니다.
그럼 얼마남지않은 잔인한 올해여름도 몸건강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