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아
  • 2017-05-16 00:06
  • 429

    네이버 메인에 올라온 뉴트리아 동물현상수배에 대해

    안녕하세요. 여러모로 카라의 도움을 받고 있는 조용한 회원입니다.

    방금 네이버 메인에 올라와 있는 동물현상 수배를 보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http://blog.naver.com/nong-up/220986361206


    이 포스팅을 보고 4년전 읽었던 카라의 성명서와

    한 잡지에 기고되었던 글(http://www.huffingtonpost.kr/dohoon-kim/story_b_5505729.html)을 다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되었다지만, 그저 돈으로만 환산해놓고 다수의 일반인들에게 마구잡이식의 살생을 부추기는 역겨운 포스팅을

    수많은 사람이 보는 메인에 떡하니 올려놓다니...


    "외래종이 한국에 온 원인은 바로 인간이지 않습니까. 뉴트리아와 황소개구리도 그렇습니다.

    1970~80년대 단백질 보충을 이유로 들어왔다가 수익이 나지 않자 버려진 생물들이 생태계의 문제아로 낙인찍힌 것입니다.

    무작정 생태계 교란 생물을 비난하기 전에 먼저 인간의 욕심을 반성해보는 시간도 가져보고요." 


    말미의 이 몇 문장으로는 제목과 이미지를 보자마자 느꼈던 거부감은 전혀 사라지지 않네요.

    어떤 식으로 어떻게 포획을 해야한다는 제대로 된 방침도 없이, 아무나 잡아죽여서 가져가면 돈으로 보상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걸까요?

    좀 더 인도적이고 납득이 될 만한 개체수 조절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요?

    네이버는 무슨 생각으로 저런 글을 메인에 띄워놓은 걸까요?



    카라2017-05-16 17:48
    안녕하세요 유진아님! 말씀주신 해당 포털에서 뉴트리아 관련하여 포스팅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뉴트리아는 2009년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되었고, 현재 국내 생태계 교란 생물 중 유일한 포유류입니다. 현재 뉴트리아를 퇴치하기 위해서 환경부에서는 1년중 약 7개월만 운영되는 "뉴트리아 퇴치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뉴트리아 퇴치 전담반은 안전한 포획망을 이용하고, 이산화탄소 가스를 이용한 인도적인 안락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반면 수매제도는 일반인들도 생태계교란종을 퇴치하는데 동참할 수 있으며, 꼬리를 제외한 몸길이가 20cm 이상의 성체일때 마리당 2만원을 지급하지요.. 하지만 뉴트리아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위험한 야생동물이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포획하기엔 위험한 동물입니다. 해당포스팅은 야생동물을 포획하기 위해 필요한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도 없을뿐더러 생태계교란종이 어떤 과정속에서 생겨난 것인지 설명도 없습니다. 뉴트리아와 다른 생태계교란종 모두를 "현상수배"라는 자극적인 단어와 돈과 연관지어 설명하고 있는점, 그에 따라 인도적인 처리는 무시된채 잡아오기만 하면 포상금을 준다라는 해석을 한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관련해서 네이버 FARM과 소통하여 시민분들께서 오해할내용을 수정할것을 요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관계 수정하였습니다.)

    강석민2017-05-16 17:44
    아.. FARM이라는 카테고리가 따로 있는 거군요.. 그렇담 (광고/윤리) 심의랑은 별 관계가 없는 거겠네요.. 인턴이라는 거 보니까 그냥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만 한 것 같은데.. 한 번 용서해주자구요!

    강석민2017-05-16 07:03
    들여올 땐 언제고.. 이제와 박멸한다니.. 정말 제멋대로라고 생각합니다. 현상금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사서 파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몸에 좋다는 말도 있고.. 원래 식용으로 들여온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으니까요. 편집권 등을 생각해봤을 때 포털도 언론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면 그들의 게시권에 딴지를 걸 순 없겠지만, 말씀하신 내용이 사실이라면 해당 포털보다는 (광고/윤리)심의기관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