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소음과 공업사에 발생하는 먼지를 고스란히 감당하는 강아지

  • 박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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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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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9

안녕하세요. 저희 회사 앞에 공업사들이 있는데. 그 공업사 중 한곳 구석에 하루종일 공업사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를 먹고 있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아름이라는 강아지 인데.. 사람도 감당하기 힘든 소음을 하루종일 견디고 있어서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근데 그 공업사 주인이 그 강아지를 자기도 버리고 싶다고 합니다. 


혹시 카라에서 구조 가능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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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카라 2018-05-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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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바라보시는 게 마음이 너무 아프시겠습니다. 공업사에서 키우고 소음이 있다고 해도 보호자의 사랑이 있다면 견딜 수 있겠지만 지금 그것도 아닌 상황인 것 같네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돌봄 수준은 매우 열악해서, 말씀하신 수준의 열악한 사육이 만연되어 있습니다. 지금 아이의 소유권을 포기할 의사가 있고, 당장 아이가 갈 곳이 없는 상황은 아니니, 우선 주인분과 잘 얘기해 보시면서 시간을 벌고 이 아이의 현상황을 파악한 후 - 주인분께 아이의 나이, 성격, 예방접종, 중성화 등 건강상태 - 입양처를 찾아 보시는 게 지금으로서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보입니다. 저희의 마음이야 백번이라도 아이를 데리고 오고 싶으나 저희 센터가 현재 과포화 상태에 이른지 오래 되었고, 연이은 입양행사에도 불구하고 입양되는 동물들이 적고 구조요청은 너무나 많답니다. 아이가 만약 입양을 가게 되었으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저희 카라의 시민치료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치료비를 보조받으시는 방법이 있으니 고려해 보시고요, 또한 아이의 입양 홍보를 위해서도 자료를 서식에 따라 보내주시면 최선을 다해 알려 입양활동에 도움이 되시도록 조력하겠습니다. 홈페이지의 시민 구조지원 탭을 참고해 주세요. 어려운 처지의 아이에게 이렇게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같은 분들이 많아지고 이게 잘못된 일임을 알리다 보면 빠른 시일내 우리나라 반려동물문화에도 변화가 오리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