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쉽고 효과적인 초간단 길고양이 겨울 생명수 보급 방법 안내

갑자기 여러날 계속되는 혹한 속에서 절실히 ‘물’을 필요로 하는 길고양이에게 ‘생명의 물’을 공급하는 방법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길고양이 생명수 보급 방법은 효과가 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30분(영하 7도)에 놓은 물은 밤 9시 30분 11시간 지난 후(영하 4도)에도 표면에 살얼음만 얼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지난 오늘 아침(영하 9도)에 표면에는 얼음이 얼었지만, 아래층에는 물이 얼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좀 더 쉽고 자세한 안내를 요청해 오셔서, 오늘은 물그릇 랩핑 대신 망손도 쉽게 할 수 있는 더 빠르고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생명도 외면하지 않는 따뜻한 온기가 휘몰아 쳐,
차가운 혹한의 냉기마저 몰아낼 수 있도록 많은 시민분들의 뜨거운 참여 부탁드립니다!

준비물 : 얇은 투명 비닐 봉투 2개, 동일한 크기의 플라스틱 용기 2개, 핫팩(두껍고 큰 것은 1장, 작은 것은 2장, 더운 물, 바람막이 판자 혹은 탄탄한 박스 납작하게 접어 준비

이제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이렇게 마련된 물그릇을 바람을 피해 영양 사료와 함께 놓고, 판자나 두터운 박스를 비스듬히 기대어 바람을 막아 주세요.
박스로 바람 막이를 하는 경우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무거운 책이나 벽돌로 괴어 주세요.

 
그럼 불필요한 고통속에서 신음하는 동물이 없는 그날까지 모두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