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불법 무허가 번식장 구조 베일리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오랫동안 아이들과 유기견을 입양하리라 생각하고 계셨던 입양자분은 카라 입양행사를 통해 베일리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학기 중이라 엄마 입양자분만 반겨주셨지만, 똘망똘망 눈망울에 조금은 겁이 많은 베일리가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기다리면서 이후로 가족들과 산책도 하고 즐거운 추억 쌓기도 할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베일리가 입양 가족분들과 오래오래 건강하게 정서적으로도 안정을 찾고 사랑 듬뿍 주고받으며 행복하길 바랍니다. 입양 가기까지 도움을 주신 후원자님, 봉사자님, 그리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베일리의 가족이 되신 입양가족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