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후기] 2015년 5월 카라봉사대_화성 희망이네 다녀왔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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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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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62
 
 
2015년 5월 카라봉사대
 
5월 17일 일요일, 화성 희망이네 보호소
   
 

화성 정남이네 보호소가 이전하면서 화성 희망이네 보호소로 새출발합니다.
희망이네 보호소가 앞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5월 카라봉사대, 화성 희망이네 보호소 봉사 후기
지금 시작합니다.
 

 
이른 시간부터 시간 맞춰 와주신 봉사대 여러분.
오늘의 할 일을 공유합니다.
 
 
 
봉사대 물품을 내리고, 진료 할 공간을 정리합니다.
선선했던 새벽과는 달리 햇빛이 쨍쨍하게 내리쬐기 시작합니다.
 
 

이전 공사와 맞물려 많은 폐기물들이 있었습니다.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고, 희망이네 아이들이 깨끗한곳에 머물 수 있기를 바라며
청소를 시작했어요.


 
 
 
   
 
오늘 의료봉사를 해주실 수의사 선생님들도 준비를 하시고 계시네요.
믿음직한 의사선생님들과 함께여서 든든합니다.
  
 
한켠에선 나무그늘 아래 자리를 잡고 아이들 미용을 해주었습니다.
미용일을 하시는 분과 공부 중이신 봉사자 분이 능숙한 손놀림을 보여주셨습니다
  
 
겨울 내내 엉켜있던 털을 말끔하게 정리했어요.
이제 시원하겠죠?^^
 
 
견사 안쪽에서는 아이들의 성향, 크기, 성격 등에 맞추어 그룹을 분류 해주는 일을 하였습니다.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온 아이들...
아직은 어리둥절한가 봐요.^^
 
 
이 분들은 단체로 엎드려 무엇을 보고 있는 걸까요?
 
 
컨테이너 아래에 아기들과 어미견이 있었습니다.
어미가 겁이 많아 숨어있었던 것입니다.
깊숙한 곳에 있어 아이들의 건강을 확인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힘을 합쳐 한 마리 한 마리 꺼내서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어요.
 
 

크게 우는 꼬물이들
 
 
우여곡절 끝에 어미개도 포획에 성공했고,
아가들과 함께 안전한 곳에 거처를 마련해주었습니다.
건강하게 자라길...
 
 
오늘은 수컷들의 중성화수술과 아이들 이동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기존 장소에서 아이들을 포획해서 이곳에 안전하게 데려오기까지...
경험있으신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아이들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긴 어디지?"
어리둥절한 모습의 녀석... 이제 새로운 곳에서 행복하게 살자~
    
 
선생님들께서 이 아이들 중 진료나 중성화수술이 필요한 아이들을 선별하여 봐주셨구요. 
  
 
 
견사 한 곳에 아이들이 회복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어느새 점심시간, 아침부터 힘을 썼더니 굉장히 배가 고프네요.
맛있게 밥을 먹고, 남은 봉사를 위해 힘을 모아봅니다.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가고, 아이들에게 깨끗한 그릇에
밥과 물을 넉넉히 주었습니다.
 
 
 
새끼들 돌보느라 수고가 많은 어미개에도 ~
 
 
아이들을 옮긴 케이지는 재사용을 위해 깨끗하게 소독 및 세척을 해주구요
 
 
 
많은 아이들을 포획, 진료하기를 반복하다 보니 평소의 봉사보다 늦은시간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둘러서서 오늘 봉사에 대해 한마디씩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봉사 당일이 생일이셨던 분, 결혼기념일이셨던 부부,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날인 분까지..
좋은날 슬픈날을 아이들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년 카라봉사대는 '네슬레 퓨리나코리아(http://www.purina.co.kr)'가 후원합니다.
매달 카라봉사대가 가는 보호소에 퓨리나에서 사료 300Kg를 후원해주시기로 하셨는데요.
이번 봉사에는 사료뿐만아니라 직원분들이 직접 도움을 주시러 왔습니다.
신입사원부터 대표님까지 함께 웃으며 봉사하는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았습니다.
 
카라봉사대와 함께 하는 퓨리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또 한 분의 카라봉사대!! 봉사에 직접 참여해주시진 못하셨지만,
늘 응원해주시고 깜짝 선물을 준비해주시는 분!
 
오빠네 과일과게(http://www.obbane.co.kr)에서 싱싱한 과일을 보내주셨답니다.
감사합니다. ^0^
 
 
 
유난히도 해가 쨍쨍했던 일요일,
이른아침부터 늦은시간까지 땀흘리며
열심히 봉사하신 모든 분들 멋졌습니다.
 
 
희망이네 아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  ^ㅡ^

신청해주셨지만 함께 하지 못하신 분들도 다음 봉사때 꼭 만나요 ~
 
 
 
[카라 활동가] 간현임, 강민영, 박아름, 심수진, 이현주, 임미숙, 조성민, 최보경
 [의료봉사 선생님] 장봉환, 윤홍준 유화욱
[카라 봉사대] 김동신, 진명규, 김무형, 고승환, 박동오, 장아름, 표예리, 김수연, 장병권, 정다솜
[퓨리나 관계자분들] 류근완 부문장 이하 홍성진,이애리,이진우,임경묵
 
사진 봉사 : 박종무
 
 
 
 
 
 
 

댓글 4

카라 2015-06-11 10:11

문난영님~ 봉사가 계획되면 홈페이지와 SNS에 모집공고가 올라갑니다. 그 때 신청해주시면 함께 봉사 하실 수 있습니다~ ^-^


문난영 2015-06-04 11:51

봉사참여하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 알려주세요


이유나 2015-05-25 16:52

정말 고생많이 하셨어요 ~보는내내 마음이 따뜻하네요 ^^


박선영 2015-05-25 03:45

정말 수고 많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