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어떻게 도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막막합니다.

  • 오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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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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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66

안녕하세요.

작년 서울에서 직장 때문에 원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  일반 주택가 지역으로 길냥이들이 아주 많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원룸 근처에도 길냥이들이 많아 음식물쓰레기를 파먹는 걸 보고 사료를 조금씩 봉지에 묶어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 새끼 고양이와 엄마고양이 목격

한 달 전 쯤 흰 엄마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지 4마리에 아기고양이들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을 경계하며 고양기 앉아있는 담벼락 아래에 고양이 밥을 주었습니다. 매일 밤 10~11시경 밥을 주고 다음날 아침 일찍 사료 먹은 자리를 치웠습니다.

 

2. 723일 밤 11시 경. 먹이를 주러 나갔습니다. 늘 먹던 자리에 사료를 두었는데 엄마고양이와 새끼고양이 3마리만 보였습니다. 걱정이 되었지만 곧 나타나겠지..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3. 724일 아침 750분 경. 출근을 위해 나왔는데 앞집할머니께서 이리 좀 와보라고 하시면서 할머니집 2층 계단을 데리고 들어가셨습니다. 2층 계단에서 옆집 대문 윗 쪽을 바라보니 거기에 포획망이 설치되어있고 어제 보이지 않던 검정새끼고양이가 겁에 질려 냥옹거리며 울고있었습니다. 나오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모습에 너무 충격을 받아 그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현관문을 아무리 두드려도 주인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집할머니께서 저 사다리 놓여진 곳이야!” 라고 하셔서 무작정 들어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고양이를 일단 풀어주었습니다.

가택침입으로 몰려도 그런 생각을 할 경황이 없었습니다. 사진을 찍어 두었어야하는데 그것도 잊어버리고 정말 정신 나간 사람처럼 고양이를 풀어주고 다시 주인집 현관문을 두드렸으나 분명 안에 인기척이 들렸음에도 끝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4. 어쩔 수 없이 출근을 해야 해서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을 하였지만 도저히 손에 일이 잡히지 않습니다. 분명 아기고양이들을 모두 포획하여 헤코치를 할 것만 같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정말 너무너무너무 답답하고 가슴이 아픔니다. 엄마고양이와 새끼 고양이 4마리는 그 포획하려는 집에서 지내는 것 같습니다. 금방 모두 포획되어 잡힐 것만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