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죽어가는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 김현선
  • |
  • 2018-08-07 08:52
  • |
  • 429

안녕하세요? 저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지원하는 사회복지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입니다. 제가 지원하는 장애인 한 분이 쪽방에 사시면서 길에 버려진 강아지들을 불쌍하다고 데려다 키우고 계시는데 열마리가 넘는 강아지들이 그 좁은 공간에서 너무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며칠전에는 '예구바'라는 이름의 8살짜리 강아지가 폭염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너무 착하고 점잖은 아이였습니다. 제가 가정방문을 가면 다른 아이들이 짖지 못하게 야단치고 킁킁거리며 제게 인사를 건네던 사랑스런 아이였습니다. 가슴아프고 너무 보고싶습니다. '예구바'도 너무 불쌍하지만 지금 장애인분과 남은 강아지들이 큰 충격을 받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잘못될까봐 너무 불안합니다. 지자체에 신고하는 것도 권유했지만 장애인분은 지자체에서는 일정기간 아이들을 보호하다가 입양되지 않으면 죽인다고 싫다고 하십니다. 이 장애인분과 아이들을 돕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제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방법을 알려 주신다면 저와 동료사회복지사들이 힘을 합해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댓글 1

카라 2018-08-09 11:50

더위와 추위는 공평하지 않다더니 정말 그런가봅니다. 쪽방에서 고생하고 있는 분이나 그분이 거두었다는 동물들이나 이 여름이 너무 가혹하네요. 그런데 폭염 문제 외에도 쪽방에서 그렇게 여러 마리의 동물을 키운다는 것 자체가 가지는 많은 부담과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선생님께 메일을 드렸으니 확인 후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