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섭이가 어제 낮에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화장 또는 매장 해야 하는건지)좀의견 부탁드립니다

  • 박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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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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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무마음이아파서 미칠것만 같습니다  저의 잘못으로 증상을보고도 내버녀뒀다가 폐수종(추정) 응급으로 26일 밤에 병원을 갔는데... 동네 근처가 야간 응급까지는 안돼서.. 창원 응급병원으로 갔습니다 엑스레이를 찍고폐수종이  의심된다면서  물을 빼는 이뇨제를 링거를 통해 주입하고  돌아왔는데 저희집은 김해이고, 집에오는 과정에 전화한통을 받았습니다. 약간의피를 토했다고.. 그 뒤로 다른 연락이 없어 계속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집에왔고.

다음날  일찍 갔어야 했는데. 담당의가 바뀌고..폐에물이 빠지질 않고 그대로라며..오전 10 시30 에 혈관이뇨제를 투입하려하는데 동의하냐면서.. 만일에 응급일경우 심폐소생에 동의하냐해서.. 일단 위험을 넘기기 위해(진짜 이게 원인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수락을 했습니다.

말로는 주입후 30분 후 맥박이 좀 떨어지고 (너무빨랐기에) 했다면서 1시간 뒤에 좀 떨어졌다가 피를토하면서 넘어져서.. 심폐소생술을 했는데도 심장이 멈춰서..우리가 병원에 가기도 전에 사망을 하였습니다.

그나마 아파도 밤새 12시간을 버티고 있었는데..아침에 여자의사로 바뀌면서.. 그 약을 주사하여 아마도 약을 버티지 못하고  쇼크사를 한것같습니다  병원가기도 전에 동의한 제가 원망스럽고 죽고싶은 마음입니다

부모님과 제가 도착해서 얼굴을 보기도 전에 섭이를 보낸것이 정말 죽을만큼 가슴이 아프고.. 내가 동의만 안했다면(저는 섭이가 안좋아서 폐에 물이 안빠져서 혈관에 직접 투여해야할것 같다고 해서 살리려고동의를 했는데 심폐소생술 얘기까지 나오는것이  심정지가 와서 다시는 돌아올수 없을거란 생각을 하지못하고 동의한것이 죽고싶을정도로 죄책감이 들고.. 먼저가서 얼굴보고 조취를 취했으면 갑자기 저렇게 애를 하늘나라로 보내지않았을텐데..

뭔가에 홀린듯이 동의를 한것같고..정말 너무 괴롭고 자식같은 애를 낼되면 조금은 나아지겠지 하며 병원을 간건데.. 이런청천벽력 같은일을 당할지 몰랐습니다.

섭이가 15살 노령이긴해도 겉으로 5~6살밖에 안보일정도로 털 숱ㄷᆢ 엄청많고 등산도 산책도 뛸정도이구요..

너무가슴이아파 도저히 죽음이 용납되지않고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듭니다

오늘 장례를 하려고하는데..

땅에 묻는것이 나을까요? 아님 화장을 하는게 나을까요? 화장을 해서 뻐가루라도  스톤으로던지 간직하고 싶은데..

화장하면 불에 몸을 테우는게 너무 마음이아플거 같아 

그냥 땅에(산)에 묻을까 생각도 드는데..

몸이  타는게 너무 힘들것도 같아 묻는쪽으로 의견이 되는데..

화장을 해서 스톤으로 간직하고 싶은마음이 또 생깁니다. 도저히 그냥보낼수가 없는데..어떻게해야하나요?

사진은 몇일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