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을 팔아넘기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 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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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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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4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사는 캣맘입니다.

오랫동안 고민하다 아무래도 카라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 것 같아 글 씁니다.

저희 동네에는 큰 가게가 하나 있습니다. 그 가게에는 늘 세 마리 정도의 개가 묶여있고요.

 

그런데 이 개들이 몇 달을 주기로 계속 바뀝니다.

점박이 개가 왔다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하얀 대형견이 채우고, 노란 아이가 왔다 사라지면 그 자리는 또 다른 아이가 대체합니다.

 

무슨 일인가 싶어 주위에 수소문해 보니, 개들을 어딘가로 팔아넘기는 것 같다고 합니다.

멀쩡한 성견들이 (아파보이는 아이도 없습니다.)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며칠 뒤 그 자리에 다른 아이가 온다는 건 아무래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수십 마리 개들이 계속 희생되는 상황인 것 같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이렇게 카라에 문의합니다.

(개농장이나 기타 다른 기관이 아닌가 의심이 되는데, 개인이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더욱 가슴이 아픈 건 저 아이들이 땡볕에 24시간 내내 묶여있다는 겁니다.

 

제가 사는 지역과 가게 이름 등 상세한 정보를 여기에 적을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카라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 역시 할 수 있는 선까지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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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카라 2019-06-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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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개들을 보신탕감으로 팔아 넘기는 비정한 행위가 여전히 만연되어 있습니다..ㅠ 그러나 본인 소유의 개를 어디로 팔아 넘기든 이 자체로 법적으로 이를 제어하여 못하게 할 방안이 현재로선 없습니다. 동물은 다른 물건과 마찬가지로 우리 민법상 소유자가 마음데로 할 수 있는 '물건'이기 때문입니다. 하여 개들이 계속 바뀌는 문제를 지금 당장 어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개들이 정말 단지 며칠 만에 바뀌고 또 다른 개들이 왔다 또 며칠만에 사라지는 경우라면 왜 이런 문제가 생기는지 적극적으로 문제 규명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바뀔때마다 사진을 촬영하셔서 기록을 남기시고 정말 며칠 사이에 여러마리의 개들이 나아가 수십마리의 개들이 바뀌는 경우라면 저희에게 사진자료와 함께 다시 제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보시에는 메일(info@ekara.org)로 사진 자료를 보내주시면 되십니다. 또한 개들을 하루종인 땡볕에 방치하는 문제는 또 다른 문제로서 이 부분은 동물학대 행위로 제어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계류중인 장소/ 집의 제공 / 먹이와 물의 제공 / 차량 등 위험으로부터의 보호 / 목줄이나 케이지 등에 의해 상해를 입을 가능성 / 등을 파악해 지자체 담당관으로하여금 개선을 요구하도록 요청해 보실 수 있습니다. 하오니 이 경우에도 그 아이들이 지내는 곳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사진 자료들을 확보하시는 게 우선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의 생각돠는 다르게 법은 너무나도 보수적이어서 동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안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ㅠ 이것이 우리 현실이지만 그래도 계속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런 불쌍한 처지의 동물들을 고통으로부터 구해줄 수 있는 길임을 생각하며 조금만 더 용기내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