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최근 열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당사국 총회에서 매년 3월3일을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사국들은 협약 40주년을 맞아 협약이 채택된 3월3일을 기념일로 정하는 내용의 결정문을 채택했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지난 3∼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6차 총회에는 170여 협약 당사국 정부대표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국제기구 대표 1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북미·아시아 지역에 서식하는 거북 3종과 자라 8종, 샥스핀 영향 등으로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상어류 5종 등 모두 343종이 협약의 부속서에 새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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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국들은 협약 40주년을 맞아 협약이 채택된 3월3일을 기념일로 정하는 내용의 결정문을 채택했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지난 3∼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6차 총회에는 170여 협약 당사국 정부대표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국제기구 대표 1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북미·아시아 지역에 서식하는 거북 3종과 자라 8종, 샥스핀 영향 등으로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상어류 5종 등 모두 343종이 협약의 부속서에 새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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