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159년 전 '종의 기원'이 출간된 오늘, 돌고래 사냥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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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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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43
포경선 앞에서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머무르는 돌고래 어미...
잔인한 폭력 앞에서 자식을 감싸안고 보호하려는 사람 어머니와 무엇이 다를까요? 
가족으로부터 어린 고래나 코끼리를 빼앗는 행위는 사람 어린이를 유괴하는 범죄행위와 무엇이 다를까요? 

159년전 오늘, 즉 1859년 11월 24일 다윈의 종의 기원이 출간되었습니다.



다윈은 동물들에게도 사람과 다를 바 없는 감정과 행동이 있으며, 이는 본질적이 차이가 아니라 정도의 차이일 뿐임을 알렸습니다.
이와 동시에 우리가 동물에게 단지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자행하는 갖은 학대와 착취행위의 정당성이 무너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돌고래는 코끼리, 챔팬지와 유사한 아주 복잡한 사회생활을 하며 자아가 있는 동물입니다.
가족단위로 이동하는 고래를 모두 잡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제일 먼저 아기 고래를 잡습니다.
아기 고래를 먼저 잡으면, 어미와 아비고래는 아기 고래를 구하기 위해 도망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어 고통과 비탄속에 몸부림치는 어미와 아비고래에게 작살을 던집니다.

코끼리 무리에 위협이 가해지면 연장자 코끼리들은 아기 코끼리들을 에워싸고 보호합니다.
어미가 죽는 것을 본 아기 코끼리들은 마치 어린시절 가정폭력을 경험한 청소년처럼 폭력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돌고래나 코끼리를 한마리 포획하거나 죽임으로써 그들 가족이나 부족 전체가 파괴되고 고통받는 것도 인간사회와 거의 유사합니다.

이런 동물들을 단지 쇼 동물로 구경하거나 체험하기 위해,
하잘 것 없는 상아를 얻기 위해 생포하고 죽이는 행위는 자연에 대한 모욕이며 비열한 일입니다.

http://v.media.daum.net/v/20151121113606318?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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