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반려동물에 관심을…

  • 카라
  • |
  • 2012-08-30 11:56
  • |
  • 2947
동해시에서 한해 많게는 200여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지만 정작 주인이 찾아가는 비율이 적어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동해시의 경우 올해 피서철에 30여마리의 유기견이 발견되는 등 모두 83마리의 유기견이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조치 중이다.

더욱이 추석명절과 연휴에 지역내 유기동물 발생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도 유기동물 발생수가 100여마리를 넘을 전망이다. 하지만 이중 주인이 찾아가는 경우가 지난해 204마리 중 29마리에 그쳤고 올해도 18마리에 그치고 있어 나머지는 모두 분양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동해시 유기동물보호소의 경우 올해부터 일정 기간 보호조치 이후 안락사를 시켰던 종전 보호방식에서 벗어난 ‘안락사 없는 보호소’로 운영되고 있어 분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중략)
.
 
시는 올해 6400만원을 들여 진입로 개설 및 보호소 운영 및 진료 등을 지원했고 유기견 발생율이 증가함에 따라 내년에는 예산을 추가확보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사전문보기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