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편지] 양평 아이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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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0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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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대모님께

대부모님, 안녕하세요.

올 여름이 걱정될 정도로 무더웠던 6월이였습니다.

밤에는 아직 선선하기는 하지만 낮에는 한여름 날씨입니다.

아이들은 대부대모님들의 사랑 덕에 더위를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대부모님들의 사랑 덕분에 잘 지내고 있는 양평 아이들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루시, 루짱


루시는 요즘 잠이 많아졌습니다.  

만사가 귀찮은지 이름을 불러도 눈만뜨고 멀뚱멀뚱....

대신 루짱이가 활동가를 반겨줍니다...

반겨주는 루짱이는 간식하나라도 더...(주진 않았어요... 똑같이 나눠줬어요...ㅋㅋ)


루꼼, 루키


루꼼이와 루키도 역시 힘이 넘칩니다.

반갑다고 경쟁하듯 달려들어서 온몸에 발자국이 생길 지경입니다.

요즘 루꼼, 루키가 제일 좋아하는 놀이입니다...자리들이 소형견인 줄 아는지...

삼촌은 아이들 등쌀에 몇번이고 20키로가 넘는 아이들을 번쩍번쩍 들어올려주십니다...


루뽀


루뽀는 점점 산책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있습니다.

아직 간식을 먹으려고 나가고는 있고 센터 현관을 벗어나려면 들어서 옮겨야 하고 친구들과 함께여야 하긴 하지만...

더이상 멀리서 다가오는(사실은 그냥 지나가는)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고 곧잘 자기 길을 걷습니다.

루뽀가 제일 좋아하는 일광욕.... 함께 행복을 느껴보아요~


양평 아이들에게 항상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잘 부탁드려요. 다음에도 좋은 소식으로 만나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동물복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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