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편지] 양평 아이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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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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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8

대부대모님께


안녕하세요. 여름이라 더운게 정상이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더운 여름입니다. 

더운 날씨에 무사히 지내고 있으신지요.

아이들은 대부대모님들의 관심과 사랑속에 더운 여름을 무사히 나고 있습니다.


루시, 루짱

이렇게 더워져서야 루시와 루짱이의 털갈이가 끝나가네요.

루시와 루짱이가 말라서 항상 걱정이였는데 위탁소에서 살뜰이 돌봐주신 덕분에 살이 좀 붙었네요.

더운 여름 잘 버텨내자~


루꼼, 루키

루키와 루꼼이도 더위를 잘 버티며 지내고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한참을 놀아줘도 힘이 남아도는 녀석들도 이 더위에는 금방 지쳐서 헥헥거리네요.


루뽀


아름품에 있는 루뽀도 친구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겁보라서 새로운 사람이 오면 줄행랑을 치고 소심하게 짖지만 

요즘은 멀리서 관찰하다가 슬쩍 다가와보기도 하고 모른척 지나가보기도 합니다.


입양자가 아름품 아이들께 수박 선물을 사주셨어요~ 

식탐많은 루뽀에게 기다림은 너무 가혹했나보네요...


양평 아이들에게 항상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잘 부탁드려요. 다음에도 좋은 소식으로 만나요.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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