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편지] 생명이네 아이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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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0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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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49

1:1 결연자님들께

안녕하세요. 

높아진 하늘과 노랗게 물든 가로수를 보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실감합니다.

결연자님 모두 깊어가는 가을 날씨는 만끽하고 계시길 바랍니다..

1:1 결연 만남의 날 결연자와 아이들이 만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습니다.

항상 많은 관심과 지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

산책을 나간 대한이. 결연자님과 함께여서 더 의미가 있었던  산책이였습니다.

워낙 사람을 잘 따르고 활발한 녀석이여서 잘 할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처음 보는 결연자님과도 너무 의젓하게 산책을 잘해서 놀랐습니다.


민국이도  산책에 나섰습니다.

민국이도 대한이 못지않게 산책을 잘 하는 모습에 기특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결연자님들고 같은 마음이셨을 것 같습니다.


사람에 대한 공격성이 있었던 코리는 이제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괜찮지만 아직 낮선 사람들에게는 위험합니다.

아쉽지만 견사 너머로 간식을 건내주는 것으로 만남의 의미를 가져야 했습니다.

어서 코리가 완전히 마음에 문을 열고 함께 산책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미도 카라 병원에서 살뜰한 보살핌을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상태에 차도는 없지만 왠지 오늘은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아미가 조금더 건강하게 조금 더 우리와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생명이네 아이들에게 항상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변함없이 잘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도 좋은 소식으로 만나요~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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