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편지]생명이네 구조견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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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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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61

1:1 결연자님들께

안녕하세요?
언제 추웠나 싶게 날씨가 따듯하다 못해 더워지고 있네요.
생명이 움트는 봄의 소식이 반갑지만 이번 봄은 강원도의 산불 소식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많은 생명들이 불 속으로 사라졌고 살아남은 생명들도 도움이 필요합니다.
사라진 생명들의 명복을 빌며 남은 생명들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결연자님들의 관심과 사랑처럼 따듯한 봄을 기다리며 생명이네 구조견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대한이


대한이는 여전히 명랑 활발 합니다.

3월말일에 병원에 왔다가 온김에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나이가 많아 노화가 시작되고 있긴 하지만 건강상의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대한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자~


민국이

저 앵글 밖에 무엇이 있었을까요?

애교쟁이 민국이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대한이와 함께 신나게 뛰어놀고 서로 장난도 치고 즐겁습니다.

우리 오래오래 즐겁게 지내자~


코리

킁킁~ 이 사람은 친한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활동가들을 어떻게 대할지 고민하는걸까요?

계속 짖어대다가도 견사에 들어가서 몸을 낮추면 관심을 갖는 코리...

이제 우리 친하다고 해도 되지 않겠니?


생명이네 아이들에게 항상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도 좋은 소식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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