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편지] 여주 구조견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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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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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50


1:1 결연자님들께

안녕하세요?
언제 추웠나 싶게 날씨가 따듯하다 못해 더워지고 있네요.
생명이 움트는 봄의 소식이 반갑지만 이번 봄은 강원도의 산불 소식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많은 생명들이 불 속으로 사라졌고 살아남은 생명들도 도움이 필요합니다.
사라진 생명들의 명복을 빌며 남은 생명들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결연자님들의 관심과 사랑처럼 따듯한 봄을 기다리며 여주 구조견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또치


미소천사 또치.

역시 운동에서의 표정이 제일 좋네요.


샤이


똥꼬발랄 샤이

샤이도 운동장에서 신이났습니다. 네발이 모두 땅에 붙을 틈이 없네요.


투투


위탁소에 가서 많이 부드러워진 투투.

운동장에 나가서 다른 아이들과도 친해지는 중입니다.


겨울이


겨울이도 위탁소에 조금씩 적응중입니다. 

아직은 경계 태세일때가 많지만 스스로 운동장에 나가는 것 만으로도 대견합니다.


여주 아이들에게 항상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욱 반가운 소식으로 찾아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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