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편지] 더 많은 손길이 필요한 장애견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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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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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56

1:1 결연자님들께

안녕하세요. 결연자님들 반갑습니다.

다른 개들보다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견공들에게 사랑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매달 편지를 통해 연아, 바마, 자람, 포비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카라 홈페이지의 1:1결연 게시판에서도 확인 가능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연아


연아는 더불어숨 센터 1층 아름품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의족을 불편해 해서 산책을 갈때만 의족을 씁니다.

의족없이도 걷거나 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척추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많이 움직일때는 의족을 착용합니다.


바마


바마는 아름품 최고참입니다.

배변조절이 안되서 기저귀를 차고 지내지만 걷는데는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산책시간을 너무 좋아합니다.

아름품 최고참 답게 서열도 높아서 바마 호령 한마디면 덩치큰 진도믹스들도 꼼짝 못합니다.


자람


자람이는 위탁처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스스로 배변이 불가능해 배변을 유도해줘야하지만 잘 먹고 친구들과도 잘 지냅니다.

장애견자 노견인 자람이가 좀 더 오랬동안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포비


애니멀 호더, 홍역, 물림사고까지 고작 3년 견생을 너무나 파란만장하게 살아온 포비.

처음 구조 되었을때는 사람에 대한 경계가 매우 심했는데 이제 조금씩 마음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자주 보는 사람에게는 꼬리도 흔들어주고 가끔은 쓰담쓰담도 허락해 줍니다. ^^


장애가 있는 견공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욱 반가운 소식으로 찾아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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