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연자님들.
6월 편지를 기다리고 계실텐데 결연동물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얼마 전 카라에서 구조한 인천대공원 포획 소위 '들개' 어미와 아기들 7마리 전원이 카라 동물병원에서 보호 만 6일만에 홍역 확진을 받았습니다. 카라 입소 시 키트검사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었으나 인천시보호소에서 홍역이 잠복된 채 카라로 오게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인천대공원에서 포획된 어미개와 새끼 7마리 구조 이야기 [https://www.ekara.org/activity/mate/read/11574]
- 카라 더불어숨 센터 출입을 제한합니다. [https://www.ekara.org/report/notice/read/11629]
이로 인해 한시적으로 센터의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고, 활동가들 역시 다른 동물들과 접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위탁처에는 카라의 보호동물 외에도 다른 많은 동물들이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나 전염병에 주의해야합니다.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하는 것은 매우 죄송하나 동물들의 안위를 위한 부득이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활동가의 동물 접촉제한 기간이 끝나면 다시 위탁처를 방문하여 동물들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