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편지] 더 많은 손길이 필요한 장애견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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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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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4



1:1 결연자님들께

화창한 가을 날씨를 잘 즐기고 계신가요?

강원도에는 단풍이 한참이라는 뉴스에 마음이 설래이는 요즘입니다.

우리의 장애견들도 좋은 날씨를 즐기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연아

의족을 하고 산책을 하는 연아.

구조당시 연아의 사연을 안타깝게 여긴 한 업체에서 연아에게 선물해준 의족입니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채 계속 생활을 하다보면 척추 무리가 올 수 있어 산책처럼 활동량이 많은 시간에는 의족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바마


산책이 제일 좋은 바마~

바마가 제일 좋아하는 산책시간입니다.

산책길도 스스로 결정해서 활동가들을 끌고갑니다.


자람


자람이도 휠체어 타는 시간입니다.

10년이 넘게 뒷다리 몫까지 하고있는 앞다리의 굳은살이 그동안의 세월을 보여주네요. 

짠하고 기특한 우리 자람이... 사랑해~


포비


포비도 산책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건물 앞에 앉아있거나 조금씩 왔다갔다만 하고 있지만 점점 산책길을 늘여갈 계획입니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벌벌 떨더니 조금 익숙해졌는지 표정이 한결 편하네요.


장애가 있는 댕댕이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살필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에 더욱 반가운 소식으로 찾아뵈었으면 좋겠습니다.^^



1:1결연을 테마로 한 에세이집이 출간되었습니다. 결연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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