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편지] 희망이네 구조견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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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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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89



1:1 결연자님들께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한해 계획은 잘 세우셨나요?

카라는 올해 더봄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더봄센터가 생기면 소식지로 대신하던 결연동물과의 만남이 좀 더 자유롭게 이뤄질 예정입니다.

카라 더봄센터 기대해주세요!!


누락


누락이는 위탁처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인기척에 놀라고 구석으로 숨는 누락이...

더봄센터가 어서 완공되서 누락이가 좀 더 사람을 가까이 할 수 있게되면 좋겠습니다.


티티


꼭 증명사진처럼 나온 사진이네요.

티티는 위탁소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호순이와 떨어지면서 부터 짖는게 부쩍 줄었네요.


망치


안녕 망치!

귀여운 망치도 위탁처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망치는 사람에게 가까워질 듯 가까워 질듯 하다 가까이 오질 않네요....

빨리 다가와야 좋은 가족을 만날텐데... 애타는 우리속을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늘


예쁜 하늘도 잘 지냅니다.

여전히 사람이 무섭지만 아주 조금씩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늘아 천천히 천천히 우리 친해지자~


재롱


항상 같은 자세로 있는 재롱이.

혹시 움직이지 않는건 아닐까 걱정되지만 위탁소 소장님의 증언으로 사람이 없으면 잘 돌아다닌다는 것은 확인 했습니다.ㅠㅠ

재롱아~ 우리는 널 해치지 않아~ 사랑해줄꺼야~


미순


미순이도 위탁소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활동가들의 방문이 이제는 편해질만도 한데 항상 놀라는 미순이...ㅠㅠ

미순이도 더봄에서 좀 더 사람에게 익숙해지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겠죠?


호순


희망이네 친구들 중 가장 작지만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호순이.

오늘도 우렁찬 짖음으로 활동가들을 맞이해줍니다.

기분이 좋을땐 간식을 받아먹어주기도 하는데....

오늘은 그날은 아닌가봅니다. ㅠㅠ


슬이


슬이는 위탁처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 같아 걱정했는데 이제 한결 편해진 모습입니다.

고마워 슬이야~ 근데 우리 쫌만 더 친해지면 안될까?


코코


코코도 위탁처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살이 빠져서 걱정이였는데 살이 조금 붙은것 같네요.

언제쯤 코코가 사람에 대한 경계를 풀고 우리의 마음을 받아줄까요?


팥쥐


팥쥐는 추워진 사이 털이 좀 자랐습니다.

단모인 친구들도 겨울에는 조금 긴털이 나 월동준비를 하기도 합니다.

뭘하고 신나게 놀았는지 물그릇을 다 엎어놨네요....ㅎㅎ

팥쥐 재밌었으면 됐어.


태미


언제나 예쁜 태미~~

작년에는 털갈이를 무척 심하게 했었는데 같은에 올 겨울은 확실히 덜추운가 봅니다.

태미도 위탁처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소담


소담에도 더봄센터 입소를 기다리며 위탁처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익숙한 사람에게는 손에있는 간식을 받아먹기도 하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기도 합니다.


복코


살이 빠져서 걱정되던 복코가 이제 어느정도 살이 붙었습니다.

신경써서 돌봐주신 위탁소 관리자분들 감사합니다.

사람에게 마음을 열랑말랑 밀땅중인 복코가 어서 마음을 열어줬으면 좋겠습니다.


희망이네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욱 반가운 소식으로 찾아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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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현재 더봄센터를 건립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동물권 활동의 새로운 토대가 될 더봄센터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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